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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01
2014 민음사 북클럽
어느새 1년이 또 흘러 2014년(4기) 민음사 북클럽 회원가입 기간이 돌아왔어요.
전 1기부터 쭉 회원인데 일단 책 5권이 3만원이라 가격적인 장점이 있고 금액 부담도 적어서 가볍게 회원연장을 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겁니다.
http://minumsa.minumsa.com/bookclub/bookclub-home/
3기까지 회원사은품 증정에 늘 포함됐던 필기구가 이번 4기에는 빠졌어요.
사은품 중 <자기만의 방>이 무척 궁금했는데 받아서 직접 보니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기획제본으로 보이는 <자기만의 방>소설과 페이크노트가 한 세트인데 예쁘기도 하고 소장가치도 있어 보여요.
아래는 <자기만의 방> 세트 실사입니다.
민음 세계문학전집 3권 + 모던클래식 2권
실물을 볼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색감이 곱고 예쁩니다.
모던클래식은 코맥 매카시의 소설 두 권을 골랐어요.
매카시의 소설은『로드』만 읽었는데 썩 나쁘지 않았고 문장이 깔끔하고 간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니 매카시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더 로드><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두 편이나 봤군요. 영화도 나쁘지 않았고 <더 로드>는 원작소설의 분위기를 스크린에 그대로 잘 옮겼다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최근 영화 <카운셀러>는 원작이 아예 대본이더군요.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한 작품이에요.
아이리스 머독의 소설을 골라야지 했는데 막상 선택의 순간 머독 여사가 머리속에서 실종...
어차피 보관함에 있던 책들이라 상관은 없지만서도 이놈의 건망증을 어찌해야 할지;
애트우드 여사는 SF장르에서도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 기회에 자알~ 한번 읽어보려고요.
『개의 심장』을 읽고 반한 불가코프의 장편이에요.
책이 배송된 후에 불가고프의『거장과 마르가리타』가 열린책들에서도 나온 걸 알았어요. 민음사 번역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민음사 번역이 좀 양극단을 오가는 경향이 있어 살짝 불안한데, 번역이 깔끔하기만 바랄 뿐이에요.ㅠㅠ
한 권씩 모으고 있는 '현대사상의 모험' 시리즈예요.
아우어바흐의『미메시스』입니다. 책 뒷표지에 이 책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민음 북샵에서 이 책을 사려고 했는데 그땐 품절이었거든요. 이번에 재고가 있길래 옳다구나 하고 주문, 합배송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엔 있었던 바타이유의 에로티즘이 이번엔 또 품절이네요...;
양손에 떡을 그리 쉽게 쥐면 그게 인생이겠냐만은 그래도 쫌 많이 아쉬워요.
전 1기부터 쭉 회원인데 일단 책 5권이 3만원이라 가격적인 장점이 있고 금액 부담도 적어서 가볍게 회원연장을 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겁니다.
http://minumsa.minumsa.com/bookclub/bookclub-home/
하나. 2014 민음 북클럽 회원 사은품 증정
- 세계문학전집 1~293권 중 3권 선택
- 모던클래식 1~59권 중 2권 선택
- 민음 북클럽 스페셜 에디션 <자기만의 방> 1권 + 표지 노트 추가 증정
- 재가입 회원에게는 북샵에서 이용 가능한 적립금 2,000원 증정
3기까지 회원사은품 증정에 늘 포함됐던 필기구가 이번 4기에는 빠졌어요.
사은품 중 <자기만의 방>이 무척 궁금했는데 받아서 직접 보니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기획제본으로 보이는 <자기만의 방>소설과 페이크노트가 한 세트인데 예쁘기도 하고 소장가치도 있어 보여요.
아래는 <자기만의 방> 세트 실사입니다.
민음 세계문학전집 3권 + 모던클래식 2권
실물을 볼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색감이 곱고 예쁩니다.
모던클래식은 코맥 매카시의 소설 두 권을 골랐어요.
매카시의 소설은『로드』만 읽었는데 썩 나쁘지 않았고 문장이 깔끔하고 간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니 매카시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더 로드><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두 편이나 봤군요. 영화도 나쁘지 않았고 <더 로드>는 원작소설의 분위기를 스크린에 그대로 잘 옮겼다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최근 영화 <카운셀러>는 원작이 아예 대본이더군요.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한 작품이에요.
아이리스 머독의 소설을 골라야지 했는데 막상 선택의 순간 머독 여사가 머리속에서 실종...
어차피 보관함에 있던 책들이라 상관은 없지만서도 이놈의 건망증을 어찌해야 할지;
애트우드 여사는 SF장르에서도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 기회에 자알~ 한번 읽어보려고요.
『개의 심장』을 읽고 반한 불가코프의 장편이에요.
책이 배송된 후에 불가고프의『거장과 마르가리타』가 열린책들에서도 나온 걸 알았어요. 민음사 번역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민음사 번역이 좀 양극단을 오가는 경향이 있어 살짝 불안한데, 번역이 깔끔하기만 바랄 뿐이에요.ㅠㅠ
한 권씩 모으고 있는 '현대사상의 모험' 시리즈예요.
아우어바흐의『미메시스』입니다. 책 뒷표지에 이 책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민음 북샵에서 이 책을 사려고 했는데 그땐 품절이었거든요. 이번에 재고가 있길래 옳다구나 하고 주문, 합배송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엔 있었던 바타이유의 에로티즘이 이번엔 또 품절이네요...;
양손에 떡을 그리 쉽게 쥐면 그게 인생이겠냐만은 그래도 쫌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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