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인문, 소설 몇 권 > 오거서(五車書)

결국 사고 만 <꿈의 해석>
기왕 샀으니 성실하게 읽어볼 참...




<난세에 답하다><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지난달부터 예스24 단독 반값 할인 중.
한달이 넘도록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샀다.
기왕 샀으니 <사기> 입문 겸 부지런히 읽어볼 참...

가장 최근에 들었던 아셰트 소식은 미국 거대 온라인마켓 업체인 아마존닷컴과 프랑스 거대 출판사인 아셰트가 전자책 수익 배분을 놓고 분쟁 중이라는 기사. 기사 내용을 읽어 보니 아마존이 잘못했네~
작가정신에서 출간한 아셰트 클래식.
자칭 허먼 멜빌 성애자라 <모비딕>은 출간되자마자 샀고, 이번 주 들어 예스24에서 이 시리즈가 반값목록에 올라온 걸 보자마자 바로 <해저2만리><파리의 노트르담> 주문. 빠진 건 <엉클 톰스 캐빈>인데, 이 책은 안 사는 걸로...: 초딩 때 읽었던 이 소설은 이후 기억에 따뜻하지만 가슴 아픈 소설로 남아 있다. 아마 어렸을 때 안 읽었으면 영영 안 읽었을 거다. 타인의 비극과 슬픔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성년보다 유년이 훨씬 담백하고 대범하다.

* 작가정신의 아셰트 클래식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