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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281 bytes / 조회: 1,529 / ????.10.23 17:33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신간.
<단어와 규칙>은 구간은 절판되고 11~12월 중 신간 개정판이 나올 예정.
<사이언스 이즈 컬쳐>는 스티븐 핑커, 노암 촘스키 外 다수 공저





책이 굉장히 두껍다. 참고로 상단 책은 410여 페이지.
알라딘 바구니에 담아놓고 혹시 알사탕 증정이 뜨면 주문해야지 했는데 어제 저녁에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30명 추가 적립금이 뜬 걸 보고 잔뜩 긴장해서 빛의 속도로 주문(했으나 아직 30명이 안 찬 듯 하다).
핑커의 책은 어렵기 때문에 책을 보니 좋긴 하나 한편으론 언제 읽을까 막막하다.







<단어와 규칙>은 쫌- 오기로 산 책.
핑커의 신간을 검색하다 이 책이 할인에 들어갔길래 주문했으나 다음날 품절 연락을 받고, 재고가 검색되는 다른 서점에서 주문 후 또 품절 연락을 받을 때만 해도 아, 출판사 절판인가 보군... 했다. 그러다 B온라인서점에서 우연히 해당 책 상품페이지에서 재고 '-1'을 발견, 마이너스의 의미가 궁금해서 서점과 통화 시도. 그러니까 대개 절판과정에 들어간 책은 서점 자체 물류창고에 재고가 없을 경우 출판사 또는 총판을 통해 재고를 확보한 다음 예약자에게 보내주는 게 일반적인 유통과정이다. 그런데 서점직원과의 통화에 따르면 누군가 이 과정으로 미리 세 권을 예약선점했다는 거다. 그리하여 확보한 2권 외 아직 확보하지 못한 1권 때문에 '-1'이라는 게 설명.
문제는 전화를 끊고 나니 갑자기 오기가 발동했다는 것.
이에 컴퓨터를 켜고 각잡고 앉아 오픈마켓을 뒤져, Y온라인서점이 등록한 책을 찾은 다음, Y서점 회원임에도 오픈마켓에서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이틀 뒤 '품절로 인한 주문 취소 안내 전화를 곧 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으나 발신 후 감감무소식.
주문취소는 언제 해도 되니 그냥 내버려뒀는데 뜬금없이 오늘 오후에 책이 왔다.
발신주소가 부산 광복점이다. 책을 받고 나니 막 좋은 것도 같고, 좀 허탈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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