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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2280 bytes / 조회: 1,083 / ????.08.26 14:35
정여울 / 허수경 / 미할 아이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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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할 아이바스『제2의 프라하』

미할 아이바스는 체코 출신 SF작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유럽에선 유명 작가인데 국내엔 이번 책이 첫 번역이라고 한다. 행책에서 오랜만에 나온 신간. 사실 신간이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모커뮤 게시판에서 우연히 책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온라인서점에 접속, 주문.

 

허수경『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우리말로 글을 쓰는 국내 작가 중 좋아하는 작가는 다섯 손가락을 넘지 않는다. 허수경은 그 다섯 손가락 중 하나.

신간 소식에 반가워하며 주문하려고 온라인서점에 접속했다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책은 신간은 아니고 2003년 문학동네에서 나온 『길모퉁이의 중국 식당』 개정판.

작가에게 남은 시간이 부디 따뜻했으면 좋겠다. 그 끝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면 더욱 좋겠고...

 

정여울『내성적인 여행자』

작가는 자신의 저작에서 여러 번 자신이 '내성적'이라고 실토해왔다. 이번엔 아예 제목부터 '내성적'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스로를 '내성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자존심은 강하고 자존감은 낮은 경향이 있지 않나 한다. 여기서 '강하고, 낮은'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평균에 비하면 오히려 '약하고, 높을'수도 있다는 의미(아이구 소심소심). 여튼, 앞서 발간했던 여행에세이에서 이미 접했던 작가의 글쓰기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민 없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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