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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05:08
올재 클래식스 29차
당시삼백수 1,2
십팔사략 1,2
돈키호테
목록에서 <돈키호테>를 보고 놀란 건 책 때문이 아니라 역자 때문.
얘기로만 들었던 최민순 신부님 역을 올재를 통해 보게 될 줄은, 솔직히 상상도 안 했다.
자세히 본 건 아니고 대충 분위기만 본 거지만 온라인에선 역자 때문에 말이 좀 도는 것 같은데 나는 그동안 정말 궁금했던 번역이라 이번 올재 <돈키호테>가 선물처럼 반가웠다.
혹시 나처럼 쓸데없는 걸 궁금해할 사람이 있을까봐... 최민순 신부님의 세례명은 '요한'이다.
랩핑비닐을 안 뜯었더니 표면이 번들거린다. 이유는 모르지만 <돈키호테>는 랩핑비닐 없이 왔다.
온라인서점에 책이 풀렸던 금요일 오전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세트 구성을 놓치고 낱권으로 주문했는데 그것과 별개로 랩핑비닐 없이 온 건 이번이 처음.
<18사략>은 중국 태고(太古)부터 송 말까지 중국 정사 18史를 축약한 역사서.
<당시삼백수>는 제목 그대로 제왕, 사대부, 승려, 가녀(歌女) 등이 지은 당시(唐詩)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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