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리데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 오거서(五車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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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4403 bytes / 조회: 839 / 2019.02.16 16:13
감나무
엘프리데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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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노벨문학상과 하인리히뵐상을 수상한 작가.

소설을 이해하는 선행 조건으로 소설을 쓴 작가를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옐리네크가 그러하다.

 

1983년에 발표된 옐리네크의 대표작 『피아노 치는 여자』는 자전적 성격이 강한 소설이다. 주인공 에리카 코후트처럼 옐리네크도 어린 시절 자신을 탁월한 피아니스트로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스파르타식 훈련을 시켰던 어머니를 증오했고,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으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도 음악가의 길을 가지 않고 독문학과 연극을 공부했다고 고백한다. 옐리네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종속적이고 비정상적인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동정 혹은 서글픔 같은 감정은 완전히 배제된, 섬뜩할 만큼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출판사 제공)

 

옐리네크를 검색하면 '비관적 페미니즘'이라는 표현을 볼 수 있다. '비관적 페미니즘'이 뭔가 찾아보니 공식적인 개념은 아닌지 따로 설명이 없다. 아마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이 밟히고 꺾이다 결국 주저앉는 데서 이러한 용어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옐리네크의 소설은 독일 출신 거장 미하엘 하네케가 영화로 각색했는데 국내에선 <피아니스트 : The piano teacher>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고 2002년 깐느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근데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가 하필 같은 제목으로 한 달 간격으로 개봉한 여파인지 국내에선 통 존재감이 없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관객수는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는 14468명, 하네케의 <피아니스트>는 6246명이다.

나이차 많이 나는 여성과 제자의 성적 구도라 그닥 관심이 없었으나 주연 배우가 이자벨 위페르라는 얘기에 急관심이 생겨 찾아봤는데 영화가 없어서 못 보고 있다. IPTV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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