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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2:49
하비에르 마리아스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날카로운 혀로 작가들의 원성을 샀던 비평가 라이히라니츠키가 극찬한 남미 작가로, 노벨문학상 지역 쿼터가 중남미 차례가 되면 수상이 유력한 후보.
책을 구입하고 업뎃하는 사이(가 좀 길긴 하지만) <내일 전쟁터에서...><새하얀 마음>이 절판되었다.
'그 사이'라고 했는데, 책을 주문한 게 작년 12월이니 거의 1년이다. 홈피가 근 1년간 닫혔었다니...ㅠㅠ
올해 6월에 절판되었고, '판권 소멸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다'는 안내가 있다. 출판시장 불황이야 어제오늘내일 일도 아니니 안타깝고 이해도 간다만 이 와중에 책통법은 또다시 현행유지로 3년 연장되었으니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분명 반대와 비판, 비난하는 목소리가 큰데도 위정자들이 꿈쩍도 않는다면 상황을 변화시킬만큼은 시민 혹은 시장의 저항이 강하지 않다고 볼 수 밖에. 다들 집 안에서만 떠드는가 봄. 나처럼.
(+)
사진이 많이 어둡네요. 명도도 낮아보이고 채도도 흐릿하고.
나중에 새로 찍던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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