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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5817 bytes / 조회: 1,021 / 2021.03.03 15:43
감나무
제프 다이어(Geoff Dyer)



제프 다이어(Jeoff Dyer)

“영국문학의 르네상스인” “국가적인 보물” 등으로 평가받는 영국 최고의 작가. 소설, 에세이, 르포르타주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하는 그의 독창적인 글쓰기는 세계의 많은 독자들은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등 동시대 작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중략)

 

-온라인 서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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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작가가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는데 검색했다가 절판, 품절이 주루룩 뜨길래 뭘까, 왜지 하면서 우선 주문가능한 책만 구입.

아, 생각났다. 

작가에게 접근한 최초의 키워드는『그러나 아름다운』이었다. 정작 픽션과 비평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이 재즈북(JAZZ BOOK)은 절판이라 외서를 주문했고 배송을 기다리는 중인데 해외주문이라 2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늘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 작가는 무궁무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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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다이어의 작가적 정체성은 에세이스트인데 그의 유일한 소설이 하필 연애소설이다. 

셰익스피어부터 제인 오스틴에 이르기까지 영국을 대표한다는 작가들의 영향일수도 있는데 나는 영국소설 하면 대표적인 장르로 연애소설이 떠오른다. 미국하면 탐정소설이 떠오르듯이.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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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 서점 품절인데 온라인 중고 매장엔 아직 수량이 충분하다.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되지만 마침 중고서점 근처로 가는 길이라 서점에 들러서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

제목만 보면 스포츠/여가 코너에 꽂혀있을 것 같은데 여행 산문집이다. 더 놀라운 건(내 시점) 원제 그대로의 제목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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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존 버거의 책이라고 해야할지, 제프 다이어의 책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덕분에 내 책장의 존 버거 리스트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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