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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20:49
이유리 『화가의 출세작』
실은 남편분의 커뮤니티 외조가 더 인상에 남았던, 그리하여 궁금해서 찾아본 저자와 책이다.
도서관에서 전작 『화가의 마지막 그림』을 먼저 대출해 읽었는데 꽤 재미있게 읽었고 내처 연작 느낌을 주는 『화가의 출세작』을 구입.
여담인데 『화가의 마지막 그림』을 읽은 이후로 에곤 쉴레만 보면 욕이 방언으로 터지는 부작용을 앓고 있다. 화가와 그림을 둘러싼 주변부의 이야기가 '글쎄 그랬대, 저랬대' 하는 수다를 듣는 것과 유사한 재미를 주는데 『화가의 출세작 』은 어떨지 모르겠다.
얼마전에 저자의 신간을 발견하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서너 가지 요소가 방지턱처럼 걸려서 주문 전에 실물을 먼저 확인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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