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 번역의 역사가 쌓이면서 역자 역시 작가만큼이나 대중성을 획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뮈 번역의 김화영 교수를 비롯해 몇몇 유명 역자들이 연이어 떠오르는데 독문 번역가 홍성광도 그 중 한 사람. 홍성광의 대표 역서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 읽어야 되는데 도통 손이 안 가는 소설 중 하나다. 일단 손에 잡으면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서가 아닌 본인의 저작인『독일 명작 기행』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온라인 서점에서 서핑을 하다 우연히 따끈따끈한 신간을 발견하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