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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03:59

E.H.Gombrich 『The Story of Art』
포켓북이 너무 예뻐서 출간되자마자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으나 집에 이미 번역서가 있어 늘 순위가 밀렸는데 교보가 보유 원서를 할인하는 참에 이때다 하고 주문했다. 같은 원서라도 해외발주와 보유원서는 거의 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이마저도 해당 서점이 재고처리 목적으로 보유도서의 판매 할인율을 높이면 차이가 더 벌어진다. 그러니까 즉슨, 관심있는 책은 늘 한번씩 확인해봐야 한다는 얘기.
포켓북은 413장의 컬러도판을 뒤쪽에 배치했다. 그래서 가름끈도 두 개.
반양장 번역본(B5)과 비교.
내가 책을 살 때만 해도 반양장 뿐이었는데 지금은 양장본도 출간됐다. ...............이런 거에 욕심내지 말자(정신수양 정신수양)
B5사이즈인 번역본과 문고판형인 포켓북 비교.
번역본은 잭슨 폴록의 작품을 펼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접어서 삽지했는데 포켓북은 두 페이지에 걸쳐 인쇄되었다
두꺼운 분량을 문고판형에 집어넣으려니 인쇄지는 사전, 성경 등에 쓰는 인디언지를 썼다. 매우 얇고 투명하지만 가독성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다. 하긴 출판사가 어련히 알아서 골랐겠느냐만은.
두께가 좀 있지만 딱 휴대용 사이즈라 이동할 때나 여행지에서 읽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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