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야 토카레바 > 오거서(五車書)

본문 바로가기
Login
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189 bytes / 조회: 118 / 2023.08.26 13:36
빅토리야 토카레바


 

20230826133633_ccd37570020471fe67cb4b069f76dbff_cgka.jpg

 

20230826133632_ccd37570020471fe67cb4b069f76dbff_hyyz.jpg

 

20230826133631_ccd37570020471fe67cb4b069f76dbff_24rl.jpg

 

『토카레바 단편집』

『눈사태』

 

작가를 검색하면 '러시아 현대문학의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등장한다.

나는 중단편선집 『티끌같은 나』로 이 작가를 처음 접했는데 국내에 번역된 토카레바의 소설은 이번에 주문한 두 권을 포함해 모두 세 편이다. 

 

토카레바에겐 '시대를 앞선 페미니스트'라는 수식어도 있는데 여담이지만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그닥 안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여성주의와 여성주의자를 구분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이 바닥의 경향성을 싫어한다. 

덧붙여, 마초가 두드러지는 러시아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여성이라면 페미니스트 경향은 디폴트일텐데 굳이 작가를 대표하는 수식이 될 이유가 있는가 의문이 든다. 독자가 들여다봐야 할 건 작가의 이즘이 아니라 오히려 이드와 에고의 간극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내겐 그 쪽이 더 흥미롭다.


 

 

20230826133629_ccd37570020471fe67cb4b069f76dbff_92ho.jpg

 

20230826133630_ccd37570020471fe67cb4b069f76dbff_uxcd.jpg

 

* 댓글을 읽거나 작성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Total 646건 5 페이지
오거서(五車書) 목록
번호 제목 날짜
586 김혜리 기자의 산문 몇 권 23.09.17
585 조국 『디케의 눈물』 23.09.08
584 루카치 / 메리 매콜리프 / 오스카 와일드 23.08.31
583 막스 프리슈 / 엘리자베스 개스켈 23.08.26
582 살만 루시디 23.08.26
581 에밀 졸라 23.08.26
580 문학동네 세계문학 23.08.26
빅토리야 토카레바 23.08.26
578 디노 부차티 23.08.26
577 S.I. 비트키에비치 23.08.25
576 왕가위의 시간 23.08.14
575 에바 일루즈 『사랑은 왜 불안한가』 23.08.12
574 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두 고양이』 23.08.12
573 움베르토 에코 『에코의 위대한 강연』 23.08.10
572 에리크 로메르 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