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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5379 bytes / 조회: 127 / 2023.10.05 16:36
도서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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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혼자서 본 영화』『정희진처럼 읽기』

 

'혼자서 본 영화'는 지난번에 대출해서 읽었지만 저자의 다른 책과 함께 리뷰하고 싶어서 이번에 다시 대출했다.

스포를 하자면 이번 정희진 대출은 전적으로 (나의)반골 기질에서 촉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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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 / 정보라


『인생 연구』

『저주토끼』

 

정지돈과 정보라의 신간 소설집. 정지돈 소설은 올해, 정보라 소설은 17년에 초판이 나왔고 올해 개정판이 나왔다. 

정보라의 소설은 22년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와 소설 모두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는데 장르는 호러/SF/판타지다. 정보라 작가가 주로 번역한 소설도 이 장르이고 보면 일종의 성덕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저주토끼'는 내용을 수정보완한 개정판이 나왔는데 도서관 목록에 개정판이 있음에도 이미 누가 대출중(연체중임)인데다 연체 중인 책을 또 누가 예약한 상태라 그냥 구간을 집어왔다. 아니근데 판타지 SF소설집도 연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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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몽 카페』『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파리에서 거주하며 프랑스 소설을 번역하고 있는 신유진의 에세이와 소설.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책은 거의 신유진 번역으로 출간되고 있다. 

소설가의 번역에 대체로 불호하는 편인데 신유진은 소설가라기 보다는 에세이스트에 가까워 (내겐) 배수아와 다른 포지션으로 인식되는 작가다.

 

이건 백퍼센트 뻘소리인데, 파리 사람들이 파리지엥/엔느인 게 아니라 파리에 살면 파리지엥/엔느이지 않을까 종종 생각한다. 그래서 신유진의 글을 읽을 땐 '파리의 하늘밑'이 BGM으로 깔리는 기분이 드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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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언 고닉


『사나운 애착』『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의 이름을 들은 건 좀 됐는데 기피 키워드가 있어 그동안 소 닭 보듯 하다 최근 신간을 충동 구매한 김에 리뷰가 좋은 다른 책을 대출했다. 이번 독서로 기피 키워드는 단순 우려였고 또다른 좋은 작가를 만나는 기회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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