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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379 bytes / 조회: 99 / 2023.10.16 03:52
10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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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네 크라머 <케테 콜비츠>

알프레드 되블린 <무용수와 몸>

장 콕토 <지옥의 기계>

비비언 고닉 <멀리 오래 보기>

 

 

욘 포세

<저 사람은 알레스>

<이름/기타맨>

<가을날의 꿈 외>

<아침 그리고 저녁>

<멜랑콜리아 I.II>

 

 

다니엘 켈만

<명예>

<세계를 재다>

 

 

마크 피셔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

<자본주의 리얼리즘>

<K-펑크>

 

 

 

/

 

새해 첫 책으로 <나쓰메 소세키 전집(현암사)>을 주문할 때 어쩐지 그런 예감이 있었다. 올해 책은 전작으로 가겠구나, 라는. 그리고 실제로 올해는 '전작' 혹은 '거의 전작'인 책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작에 가까운'이 되는 건 대개 역자나 출판사 때문인데 나는 출판사나 세문집에 충성하는 독자는 아니다. 그에 비하면 역자에 대한 충성도는 높은 편. 가장 최근 내가 발견한 역자는 일본문학을 번역하는 정수윤이다. 같은 소설을 정수윤과 다른 역자의 번역으로 읽었는데 다른 소설로 읽힐 정도로 느낌이 달라서, 옛날옛날 하루키 때 이미 실감한 바 있음에도, 새삼 충격을 받았다. 지만지 일본명단편선 전집 구매를 미루고 있는 이유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욘 포세도 '전작에 가까운'에 해당하는데, 욘 포세 '3부작'은 출판사 때문에 구매 리스트에서 뺐다. 안타깝다.

다니엘 켈만의 'F'는 절판으로 구입하지 못했고.

 

마크 피셔의 'k-펑크'는 총 4권 중 1권. 원서는 800페이지 가량 두툼한 한 권인데 국내는 4권으로 분권했다. 원서를 살까 한참 고민하게 했던 책.

 

<케테 콜비츠>는 절판됐다가 펀딩으로 복간됐다. 오랜만에 펀딩에 참여한 책.

 

블라블라 기타 자잘한 썰은 개별 게시물에서 투비컨디뉴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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