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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3842 bytes / 조회: 117 / 2023.11.04 04:07
다니엘 켈만


 

다니엘 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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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갔어야 했다』

『틸』

『명예』

『세계를 재다』

 

 

독일 출신 작가 다니엘 켈만. 

현재 『나와 카민스키』『에프』는 절판됐는데 절판 사유가 두 책 모두 판권 소멸이다. 그러니 '에프'의 경우 민음사 최근 경향처럼 세문집에서 복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혹시 민음사나 다른 출판사가 판권을 다시 계약하면 모를까. 하여튼 절판 공포에 민음사 모던클래식에서 나온 켈만의 『명예』를 부랴부랴 주문하며 작가의 나머지 책도 일괄 주문했다. 근데 『명예』를 받아 보니 2020년 2쇄라 괜한 노파심이었나 싶다. 문득 출판사가 판권 계약을 작가와 했는지 작가의 소설과 했는지 궁금하네. 궁금해한들 답을 알 길은 없지만서도.

 

나는 서사가 짱짱하고 밀도가 높은 소설을 좋아하는데 다니엘 켈만의 소설이 그렇다고 하니 무척 기대하고 있다.

 

『너는 갔어야 했다』는 케빈 베이컨,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더 히든>(2020)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You should have left' 포스터 문구만 봐도 스릴러와 공포가 느껴진다. 대충 이 소설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듯.

 

-불편러 뱀발... 

독일 원어 제목은 확인하지 않았지만 '갔어야 했다'와 '떠났어야 했다'는 출발지와 도착지의 차이만큼이나 뉘앙스가 완전 다르지 않음? 

(+)

원어 'Du hattest gehen sollen'를 번역기에 돌려보니 '넌 떠나야 해'다. 개인 의견으로, 윤문 이런 걸 떠나 국내 번역 제목도 '너는 떠났어야 했다(어)'로 했어야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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