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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五車書)
- 다섯 수레의 책
8577 bytes / 조회: 75 / 2024.07.01 21:16
유시민 신간 & 구간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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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간은 '유럽여행기' 시리즈일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정치평론이다. * 작가피셜, 시리즈 다음 편도 진행 중이라 한다

 

구태여 이름 석 자가 없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에 대해 사실 궁금하지도 않고 궁금하고 싶지도 않아서 처음 예판 소식을 접했을 때 고민했다. '유시민'이지만 이번 신간은 건너뛸지도 모르겠다고.

그렇게 혼자 질척이자고 있자니 문득 깨달음이 왔다. '그의 생각'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이지 않나. 

 

* 참고로 인칭대명사인 '그', '그녀'는 일본식 조어로 김동인이 최초로 사용했다. 일각에선 일본어투이니 쓰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는 걸로 아는데 언어의 기원과 생태를 고려해보면 그닥 공감이 가지 않는다.

 

책 표지를 보니 윤 정부 출범 이후 유툽과 방송에서 작가가 신나게 썰을 풀던 '침팬지 폴리틱스'와 '박물관 코끼리' 외 기타등등의 서술도 당연히 포함이겠구나 능히 짐작이 간다. 그러니까 귀로 들을 때 풍성했던 만찬을 이젠 눈으로 읽을 수 있다는 얘기.... 나 고민 왜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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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책 대부분이 작가의 사인이 삽지되어 있다. 작가 코앞에서 직접 받는 것이 아니고서야 이런 이벤트가 딱히 설레는 건 아니지만서도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지.

 

이번엔 희망이다.

왜 '희망'일까.

작가는 단어를 함부로 고르지 않는다. 유시민처럼 사용하는 개념 어휘의 토대가 깊고 넓고 단단한 작가라면 더욱.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에 튀어나온 게 '희망'이었다지.

작가가 진단하는 지금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이 어렴풋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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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을 푸는 당사자도 신나고 그 썰을 듣는 청자도 즐거웠던 유시민 작가의 '침팬지 폴리틱스'. 

침팬지를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창이 '동일체'를 연창하는 집단의 창인지 짐승을 가두는 창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나의 한국현대사』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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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출간 후 6년 만에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말그대로 증보개정이지만 초판도 읽기 전이라 위시리스트에 계속 있었던 책이고 유일하게 작가 리스트에서 빠진 한 권인데 이번에 교보의 굿즈 조건 덕분에 마침내 전작이 채워졌다.

 

유시민 작가의 신간 굿즈가 온라인서점마다 달랐는데 그중 관심을 끌었던 건 교보의 문진이었다. 다만 조건이 유시민 작가의 책 3만원인데 작가의 책을 모두 갖고 있는지라 처음엔 탄식이 나왔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나의 한국현대사> 개정판이 위시리스트에 있다. 아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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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과 개정증보판.

초판은 작가 사인이 있지만 (당연하게도) 개정증보판은 작가 사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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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팬심에 가까운 마음으로 작가를 좇다 보면 '유시민'은 참 성실한 인물이구나 발견할 때가 있는데 개정증보판도 마찬가지.

어휘와 단어 사용에 까다로운 성향이 초판과 개정증보판의 목차에도 드러난다. 이를테면 '평등', '불평등'을 '고르다', '고르지 않다'로 수정한 예가 그렇다. 이들 어휘의 차이는 공평과 공정의 차이로 갈음된다.

 

 

 

그리고, 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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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 관련 구구절절한 썰은 '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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