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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20:51
맥 듀보넷 / 에스티로더 버닝 러브
맥 듀보넷 / 에스티로더 버닝 러브(#320)
오랜만에 쇼핑백. 포장낭비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쇼핑백 안 받는데 변덕처럼 "주세요" 할 때가 있다.
* 시각적 한계라는 측면에서 하늘 아래 같은 색 없다는 말을 나는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에스티로더 립은 흔한 색도 개성있게 잘 뽑는데 의외로 히트템이 잘 안 나온다. 크리스탈 시리즈 이후로 없는 듯.
원래 사려고 했던 건 로즈엑세스(#120) 였는데 주문할 즈음 버건디 립이 연이어 몇 개 생기는 바람에 고민하다 버닝 러브로 변경. 둘 모두 이미지가 실색상과 똑같이 나왔다. 딱 이미지 그대로의 색상.
맥 듀보넷은 브릭오라와 같이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던 것.
최근 립 지름을 보면 경향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올들어 내 취향은 '딥버건디가 섞인 벽돌색'(=적벽돌색). 근데 원하는 색상을 찾기가 어렵다. 그리하여 본의아니게 립스틱 유목 중.
사진을 찍으려고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보니 대략 난감.
입술 아래 위로 각각 발색해보니 이건 뭐 그냥 같은 색이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채도라던가 명도라던가 차이가 있겠지만 인간의 눈이 현미경은 아니므로 그냥 동일 색으로 봐도 될 듯.
내 입술 발색은 브라운 섞인 레드인데 투명하게 발리고 발색이 좋아서 데일리로 무난하게 쓸 것 같다. 레브론 와인위드에브리띵과 비슷.
맥 브릭오라, 맥 듀보넷.
브릭오라는 핑크톤, 듀보넷은 버건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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