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을 샀는데 축구공이 왔어요~는 아니고, 이벤트 증정인데 수량이 아직 남아 있었던가 봐요.
이번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예요.
브라주카가 깔고 앉은 주인공- 소니 1RBT 입니다. 소니 헤드폰의 플래그쉽 라인이에요. 드라마 PPL을 비롯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그냥 눈에 익은 제품이에요. 이런 맛에 광고하는구나- 했던...
BT는 블루투스를 의미합니다.
랩핑비닐에 부착되어 조금 의아했던 정품인증 스티커
정식명칭. 요즘 왜들 이름을 이렇게 길게 만드는지...;
헤드폰을 몇 개 구입하면서 느낀 공통점은 포장에 엄청 신경 쓴다는 건데요.
가격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다 싶고...
박스 왼편의 덮개를 들어올리면 휴대용가방, 사용설명서, 케이블 등이 다소곳이 모여 있어요.
구성품 : 헤드폰, 메뉴얼, 케이블, 가방
닥치는대로 찍은 막샷이에요. 막 찍다 보니 정신줄을 놓았는지 케이스 뒷면을 빼놓고 찍었어요...ㅠㅠ
특징적인 기능을 살펴 보면 블루투스라 헤드폰 본체로 기능제어, 스마트폰과 양방향 설정, 유/무선 사용,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 제품의 음질을 제대로 즐기려면 근거리 무선접속 기능을 하는 NFC 설정에 익숙해져야 됩니다.
중요한 음질은, 딱 소니음질? 이랄까. 음... 다른 표현을 못 찾겠어요. 딱히 단점을 찾을 수 없는, 호불호를 거의 안 타는 무난한 음질입니다.
찬조출연: 엑스페리아 Z Ultra의 번들 이어폰.
딱. 소니 음질을 내주는 이어폰.
초등 4던가 5던가.
첫 카세트였던 워크맨 이래로 학창시절 내내 들었던 SONY여서인지 옛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기분에 살짝 감상에 젖고... 덩달아, 그 탓에 제 평이 주관적으로 후할 수도 있어요.
엑스페리아 Z Ultra와 블루투스 연결 - 화면엔 못 담았지만 NFC설정 직후
늘 그렇듯 청음 테스트는 린의 <실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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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즈로 오배송된 보호필름은 전액 환불 받았고 이후 다른 사이트에서 다시 주문했어요.
그러나.But.しかし.
같이 주문한 보호필름과 가죽커버가 비행기에서 내릴 생각을 않는 고로 ZU는 여전히 개점후휴업 상태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