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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9449 bytes / 조회: 961 / ????.09.30 00:22
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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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홀린 듯 클릭질한 일부.

모여있는 대로 각 기획세트 구성.

인트랄 세럼+카모마일 오일 증정 (롯데 본점) / 퓨리파잉밤+클렌징밤 증정 & 리뉴잉밤+클렌징밤 증정 (현대 무역센터점)

증정포함이면 현지가와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아서 걍 주문.

각 롯데 본점,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발송.

참고로 바비브라운은 롯데 영등포점에서 발송했다.

먼저 퓨리파잉밤 세트를 주문하고 배송받아 제품을 써봤는데 클렌징밤은 물론 감동이고 퓨리파잉밤도 사용감이 썩 괜찮아서 리뉴잉밤+클렌징밤 추가주문. 그리고 연휴 직전(토요일) 받음. 연휴 이후 배송이랬는데 주문 이튿날(토요일) 날아왔다. 이 기획은 금요일 판매종료됨.

놀라운 점은 유통기한. 오픈하고 24개월이다. 방부제를 뭘 썼길래? 나는 다 쓰려면 36개월도 넘치기 때문에 어쨌든 마음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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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도 챙겨주는 롯백. 두 세트를 주문한 클렌징밤은 왜 하필 현백인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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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랄은 민감성 라인이라는데 솔직히 이건 직접 써보고(체험해보고) 완전민감한 M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주문.

그리고 카모마일 오일. 오일 종류가 여러가지던데 세트구성이라 선택 고민없이.

오랜만에 적은 용량(15ml) 오일을 손에 쥐고 보니 내 첫 오일 쑨다리가 떠오른다. 원래 오일이라면 환장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배송받은 날부터 오픈해서 요래조래 잘 찍어서 바르고 있음.

제품 사용 소감은, 특별히 좋다 안 좋다 모르겠음. 요즘 워낙 품질 좋은 오일들이 많이 나와서 굳이 달팡이어야된다는 특별함은 못찾겠다. 향은, 바르면서 들이마시면 막 힐링된다는 소감이 난 좀…많이 이해가 안 가던데... 그냥 딱 카모마일 향. 국화과 식물에 코 킁킁대면 맡을 수 있는 풀아닌듯 풀인듯 풀아닌 그 향이다.

세럼은 얼굴에 찹찹찹할 땐 물 같은 느낌인데 시간 지나면 쫀득쫀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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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파잉밤은 세 번, 클렌징밤은 사흘(약 7회) 사용.

이 브랜드는 클렌징밤이 예술이다. 얼굴에 문질문질하고 헹굴 때 뽀득뽀득한데 피부는 하나도 안 건조하고 촉촉하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한 딱 그 기분. 요건 인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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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틱 케어 라인은 카모마일을 비롯한 오일 몇 종류와 퓨리파잉/리뉴잉밤 두 종류가 있다.

먼저 받은 퓨리파잉이 괜찮아서 추가주문 때는 리뉴잉밤 선택. 둘 중 어느 제품이 더 인기있는지는 모르겠다.

간단 비교하면 리뉴잉밤은 손상케어, 퓨리파잉밤은 항염진정효과가 있다고.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밤이라 보습은 물론 기본.

리뉴잉밤은 클렌징밤처럼 노란빛이 도는데 로즈우드 성분 때문인가? 근거없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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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은 연초에, 오른쪽의 씰이 붙은 두 개는 이번에 구입한 것.

 

이번에 기획세트를 주문하고 배송받은 당일 지난연초에 구입했던 클렌징밤을 열 달 만에 뜯었는데 와... 이게 완전 감동인 거다. 왜 진작 안 썼을까

클렌징밤을 검색하니 450ml 살롱사이즈가 있어 고민했지만 이건 이베이나 아마존에서도 검색이 안 되는고로 정품 확신이 없어 일단은 보류. 참고로 세럼, 마스크 등은 해외 포털에서도 살롱사이즈를 볼 수 있다.

 

총평.

원래 손바닥에 비벼서 열을 내어 향기를 마시고 어쩌고 사용법이 번거로운 거 싫어한다. 클라란스에 좀처럼 호감이 안 생기는 것도 그 때문이고. 달팡도 대충 바른다. 향기를 흡입하라는데 이 향기라는 게 블로거들 평과 달리 딱히 놀라워라 수준의 새로운 허브도 아니어서 대충 대충 맡는 둥 마는 둥. 향이 힐링을 주는 건 닐스야드가 오히려 탁월하다.

오일은 점성을 짐작 못한 탓에 처음 사용 때 왈칵 쏟아졌다. 5방울 쓰라더니 50방울은 쏟아진 듯. 두어 번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그럭저럭 양 조절해서 잘 쓰고 있다. 이건 도포하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한번 비빈다음 얼굴에 찍어누른다는 기분으로 사용하면 된다.

클렌징밤도 대충대충. 젖은 얼굴에도 쓰고, 건조한 얼굴에도 쓰고. 롤링감만 다르고 사용감은 거기서 거기.

제품을 사용할 때 건성 지성 칼 같이 구분하는 걸 보는데 브랜드 파워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제품이라면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 건성이라면 보습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지성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게 좋은 성분 오일은 모공을 안 막기 때문. 괜히 이것저것 가리다 보면 오히려 수분부족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 해결이 안 될 수도 있다. 결론은 그냥 내 얼굴에 알러지나 트러블 유발 안 하고 보습 잘 되는 제품을 쓰면 된다.

나랑 안 맞는 제품은 LG생건의 숨. 이 제품은 좋은 줄도 모르겠고 피부에도 안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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