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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2829 bytes / 조회: 998 / ????.09.30 01:43
탄(THANN) 배쓰앤마사지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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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기획세트. 오일 두 개와 에덴브리즈 샤워젤(100ml).

오일은 선택 가능한데 처음 '아로마틱우드+라벤더앤로즈마리'로 골랐다가 '아로마틱우드+오리엔탈에센스'로 변경했다.

이 제품 때문에 오랜만에 바이럴마케팅에 분노했는데 바이럴마케팅 자체는 유감없다. 다만 공짜로 받은 물건을 홍보하는 거라고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줘야할 것 아닌가. sns에 협찬받은 제품의 사용후기를 쓸 때 참고하도록 아예 바이럴 메뉴얼도 있다는 것도 물론 안다만 그 와중에도 창의성은 있어야지 모두 하나같이 베낀 듯한 사진, 글, 소감.

간신히 바이럴과 상관없는 실구입자의 후기를 찾아 참고하고 구성 변경.

예전부터 한번 써볼까 했던 브랜드라 마침 기획세트가 반값에 나온 김에, 또 오일이라 바르기 편하겠거니... 바디크림 쓰는 틈틈이 같이 써야겠다- 하고 주문. 이 기획도 주문 다음 날 가격이 올라서 개연성 없는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아로마틱우드를 먼저 개봉해서 쓰고 있는데 향은 그냥 시트러스 계열... 하면 딱 연상되는 그 향이다.

오일이 가벼워서 바르는 질감이 좋고 적당히 미끌거려서 바른 후 느낌도 괜찮다. 드라이오일이 아니라서 바르는 순간 스며들고 그러지는 않음. 드라이오일하니 거의 본통 그대로 처박혀 있는 눅스 오일이 떠오른다. 그것도 빨리 써야되는데...; 몸이 오십 개쯤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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