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에 간 김에 유명하다는 '문토스트'에 갔어요.
기본 메뉴인 '문토스트'와 핫메뉴인 '모짜렐라치즈토스트' 입니다.
각 3천원, 4천원인데...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이 정도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 굳이 발품 팔고 줄서서 먹을 정도는??? 랄까요.
토스트의 맛은 나쁘지 않아요. 사실 김밥이나 토스트나 맛 없게 하는 게 더 어려운 식품이죠.
원래는 푸드트럭이었는데 최근 가게를 내신 것 같아요. 위치는 송정 용궁사 초입 사거리 근방 4층 건물입니다.
맛집블로거도 아닌데 왜 굳이 위치를 언급하는가 하면 '감성'에 관해 얘기하고 싶어서인데요. 노점에서 먹는 떡볶이랑 식당에서 먹는 떡볶이랑 다르게 느껴지는 차이랄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문토스트에 바라는 게 있다면 가격과 양질 둘 중 하나는 조정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그러니까 가격을 내리던가, 양질을 높이던가.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서 해친이랑 다녀온 '카릿토'예요.
사진은 돈까스 카레 덮밥이랑 히레 1줄을 추가한 더블가츠동입니다.
음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돈카덮은 괜찮았고 가츠동은 '역시나' 기대에 못 미쳤고요. 아직까지 맛있는 가츠동을 못 만났네요.
채식할 때 유일하게 아쉬웠던 음식이 돈까스였거든요.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썩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기가 어렵네요.
모처럼 카메라를 챙겨서 갔는데 보시다시피 메모리카드가 없어요...--;
또한 보시다시피 배터리는 가득 찼습니다. 혹시나 싶어 전날 배터리 충전을 했거든요.
이럴 때면 맛집바이럴 블로거님들 참 존경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