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ON 바디스크럽 망고키위 > 생활의 발견

사봉 바디스크럽.

병이 무거워서 배송비 때문에 직구를 못한다는 사봉이에요. 같은 이유로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견물생심이라고 무배, 최저가(로 형성된 가격대), 재고수량 1개.....에 홀린 듯이 결제했고요.

망고키위는 18년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sns 반응이 좋아서 이 향으로 골랐어요.

딱 망고키위 향이에요. 직관적인 느낌은 사과생과일주스에 코를 박은 기분.

배송 중 오일과 사해소금이 분리된 모습인데 둘을 섞어서 쓰면 됩니다.

전성분. 향료가 앞부분에 있어서 향에 민감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안 좋아할 것 같아요. SLS, 파라벤 프리.

나무 스쿱.

이걸 쓸 리가 있겠어요... 화장대 서랍에 고이 던져놓고 플레인요거트에 딸려온 비슷한 크기의 플라스틱 스푼을 씁니다.

+ 써보니...

각질 제거 기능 때문인지 일주일에 한두 번 사용 권장이고요. 손에 닿는 피부가 맨들맨들 보들보들 하네요. 오일 때문에 미끈거려서 계속 헹구다 포기하고 수건으로 닦았는데 오일 느낌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보송보송... 다음엔 적당히 헹궈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