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잡지부록 > 생활의 발견

8월 싱글즈 부록.

말그대로 사재기 현장인데, 사실 이만큼 살 생각은 없었다. 정말로. 

다만 처음에 배송 받은 그날 바로 써봤더니 아주 괜찮아서 추가 주문한 결과가 이렇다.

하여튼 사용감은 순하고 헹굴 때는 뽀득한데 사용후 안 당긴다. 향도 고급지고. 괜찮은 제품 같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 제품이라고 하던데 수긍이 간다. 면세점에서 5+1 하길래 그에 맞춰서 6개 사야지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클렌징 제품은 유통기한 안 따지고 쓰는 제품군이라 열심히 쓰면 되지 한다.

우먼센스 8월호 부록인데 이건 예스24 단독인 것 같다.

블로거 평을 읽다 살짝 충동 구매. 업체가 돈 주고 바이럴마케팅 할만도 하다.

색상은 랜덤 발송으로 포시즌 01번이 왔다. 블로거 평에 01은 많이 밝고 02도 밝다고 해서 박스를 확인하는 순간 움찔 했으나 뉴트럴답게 다행히 자연발색이다. 대개 시중에서 말하는 '밝은 파운데이션'은 핑크 베이스가 많은데 나는 핑크 알러지가 있다. 핑크 베이스 파데를 바르면 구혜선 씨가 됨.

여름에 적합한 파데라길래 호기심에 주문한 건데 덕분에 요즘 잘 바르고 다닌다. 4in1이라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기초를 생략할 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