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웨어 파운데이션+더블웨어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을 사면 프라이머를 주는 1+1 기획.
테스트겸 사용했던 사쉐는 1w1(본)이었는데 이게 피부톤에 잘 맞긴 하는데 묘하게 칙칙한 느낌이 있어 조금 고민하다 새로 출시된(국내) 1N1(아이보리 누드)을 골랐다. 뉴트럴 밝은 톤이라고 하니 그럭저럭 잘 맞으리라 짐작.
펌핑기.
프라이머. 아마 톤업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인 것 같다.
사실 에스티로더는 미국 본토에서 사는 게 가성비가 가장 좋다. 크리스마스 같은 홀리데이시즌에 나오는 기획세트 구성이 진짜 빵빵하고 가격도 정말 좋기 때문. 그래서 조금 고민했는데 프라이머를 주는 구성이라 그냥 주문. 구성품 세트가 빵빵해봤자 요즘 쟁여놓은 화장품에 치여서 *숨넘어갈 지경이라 지금 나한텐 이런 기획이 오히려 만족스럽다.
* 죽기 전에 다 쓸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 시작했다.
색 비교.
(지금 시점) 파운데이션 인생템인 겔랑 란제리(00N)과 더블웨어 1N1.
..........흠... 내가 막눈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차이는 모르겠다. 차이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무슨 차이인지 설명을 못하겠다는 의미임.
참고로 겔랑 란제리는 커버력이 없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음). 묽은 에센스 성상의 가벼운 제품인데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고 피부톤이 정리된 느낌이라 좋아한다. 비비를 안 쓰는 이유가 인위적이어서인데 웬만한 비비, 톤업 제품보다 자연스럽고 투명하고 가볍다. 겔랑 골드가 더 유명하던데 난 이미 란제리빠라 추가 구입할 것 같지는 않다.
백화점에서 받은 란제리 사쉐를 써보고 넘 마음에 들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이런저런 제품이 쌓였다. 여하튼 사쉐를 다 쓸 때까지 기다리려니 본품은 써보지도 못하고 버릴 것 같아서 엊그제 개봉했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하려고 열심히 외출한다. 외출할 일 없어도 외출한다. 그리하여 요즘 개피곤하다. 홈피고 책이고 뭐고 다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