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 차 > 생활의 발견

제조/판매자가 너무 많아서 눈에 익은 업체 것으로 주문했어요.

히비스커스 티백과 건조잎 차.

티백은 100개 포장이고 건조잎 차는 300g이에요.

건조 잎은(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회 음용 용량이 3g 정도라고 하니 약 100회 분 되겠네요.

새끼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건조잎을 200ml 물에 우렸는데 생각보다 연했어요. 연하게 우려서 그런지 티백보다 신맛도 연했고요. 티백과 달리 냉침은 안 될 것 같아요. 물을 끓여놓고 깜박했다가 뒤늦게 우렸는데 잘 안 우러나더라고요.

원산지는 이집트.

웹서핑 중에 스치듯 봤는데 히비스커스는 야생이라 유기농이 의미 없다고 해요. 

그치만 국내에 유통되는 히비스커스를 보니 거의 대부분 '유기농'표시를 달고 있더군요.

티백 경우는 미세 플라스틱 논란 때문인지 판매 페이지에 '불검출' 인증이 많이 보이고요.

하여간에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수준은 여타 나라에 비해 높죠. 상향평준화 되어서 어지간해선 품질이 보장 되어 마트에서 대충 골라도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냉침.

최근 즐겨 먹는 방식이라 히비스커스도 냉침을 해봤어요. 무난하네요.

온침.

직접 마셔본 감상은, 떫은 맛은 없고 신 맛이 나요. 신 과일에서 단맛을 뺀 맛이랄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잔뜩 들었다니 몸에 좋겠지 하고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참. 히비스커스, 루이보스티 등은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음용수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