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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6 bytes / 조회: 554 / 2022.09.27 19:34
코치 우먼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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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코치 우먼 EDP 90ml.

 

올초 겨울 끝무렵에 코치 우먼 EDT를 구입했는데 베이스에서 알듯 모를듯 희미하게 풍기는 머스크가 자꾸만 킁킁하게 하는 거다. 그리하여 아주 가벼운 호기심에 검색을 하고 검색을 하다 결국 EDP 구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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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T 30ml / EDP 90ml.

EDT와 EDP는 핑크색과 검은색 참, 핑크와 옐로우의 수색으로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검색하면서 예상했던대로 감질났던 EDT에 비해 EDP는 머스크가 자기주장이 강한데 베이스 노트가 '스웨이드 머스크'다. 그리고 EDP 구입 후 한동안 내 컴 검색창은 '스웨이드 머스크'로 도배됐음. 한마디로 스웨이드와 머스크의 어코드에 홀딱 반함.

 

늦봄까지 정말 잘 썼던 코치 우먼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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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주문한 코치우먼 EDP.

하필 대용량인 90ml가 일시품절이라 50ml 두 개 구입. 생각해보니 이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겠다 싶다.

향수도 단종이 흔한 품목이라 설레발친 것인데 그렇다고 더 쟁이는 것도 과욕인 것 같고...

(아니 그러니까 자본주의 사회에 단종이 웬말이냐고! 왜 단종 걱정을 해야 하느냐고!!!)

 

하여튼 향 좋음.

일단 흔하지 않아서 좋고, 그렇다고 매니악하지도 않아서 부담 없고. 뭔가 대중적인데 대중적이지 않은? 낯설진 않은데 막상 떠올리려고 들면 아무 것도 안 떠오르는? 늘 느끼지만 향수의 향은 감각의 영역이라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아! 발랄하고 상큼한 프레쉬나 플로럴 계열은 아님. 요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음. 

하여튼 좋음. 물론 어디까지나 내 후각에 좋다는 의미임.

 

여름엔 다소 무거운 것 같아서 못 썼는데 바람이 선선하니 부니 무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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