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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22:01
스타벅스 스퀘어 머그 
스퀘어 머그 473ml(오른쪽).
손잡이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올초 기프트콘이 잔뜩 생겨서 매장에 들락날락하던 와중에 이 머그를 봤는데 용량도 마음에 들고 모양도 마음에 드는데 단 하나 머그 중앙을 차지한 세이렌이 별로였다. 깔끔하게 레터링으로 처리했음 딱 좋은데...는 내 취향이고, 여하튼. 그러다 결국 사야겠다- 하고 매장에 갔더니 하필 품절됐다. 이 머그 때문에 매장을 몇 군데나 돌았는데 모두 다 품절.
그리고 오늘 스타벅스에 갔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꿈인줄...
온라인 매장에도 다시 등장한 걸 보니 드디어 품절이 풀렸나봄.
왼쪽은 품절된 473ml를 사러 매장에 들락날락하다 눈에 띈 스퀘어 237ml.
납작하니 안 예뻐서 처음엔 쳐다도 안 봤다. 그런데 자꾸 보니 또 그나름 예쁜 부분이 보이는 거다. 이래서 자주 보면 위험한 거다. 오죽하면 시인이 아니라 시인의 연애편지를 배달하던 우편부가 장가를 갔잖슴...
소용량 스퀘어는 믹스커피용으로 자~알 쓰고 있다.
스타벅스 스퀘어 시리즈. 흰 스퀘어 용량은 35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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