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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13:43
이케아 베드보
암체어 베드보.
이케아에 가면 습관처럼 제일 먼저 들르는 할인(리퍼) 코너에서 발견하자마자 들고(태우고) 왔다. 원래는 조명을 보려고 간 건데 다른 층은 들르지도 않고 할인 코너에서 집으로 유턴.
매장 전시품이 일제히 내려온 것 같은데(베드보) 두 개를 싣고 가는 카트도 봤다. 홀짝 맞추는 강박증이 있어 나도 두 개를 갖고 오고 싶었는데(총 5개 있었음) 내 차는 세단이라 두 개는 실을 수가 없어서ㅠㅠ 뒤늦게 배송서비스가 떠올랐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일 뿐...
가구 중에 소파를 가장 좋아해서 집에 4인 소파, 3인 리클라이너가 있는데 3인 리클라이너는 동네주민이 된 B에게 집들이 선물로 줬다. 근데 난 자리는 티가 난다고 이후 늘 허전했는데 (베드보는 1인 암체어라 침실에 뒀지만)소파가 생겨서 덕분에 허전한 마음이 좀 가심. 몇 달 전에 취향인 소파를 리퍼 코너에서 발견했으나 이게 2인용이었으면 바로 구입했을 텐데 1인용이라 고민하다 마음을 접었는데 한동안 후회했더랬다. 뭐어쨌든 이로써 한동안 소파 생각은 안 할 듯.
역시 리퍼 코너. 야채 탈수기가 필요한 참이라 반갑게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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