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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3:27
마시는 것들
밸런스밀 프로틴 쉐이크 귀리.
다섯 가지 맛 중 '귀리가 맛있다'가 중평인 것 같아서 고민 안 하고 귀리 픽.
한 끼 대용.
집에 놀러 온 S에게 밥 차려 주고 나는 우유를 투척한 밸런스밀을 쉐킷쉐킷 하는데 S가 식탁 옆에 벌려놓은 박스에서 하나를 꺼내 성분표를 읽더니 "미숫가루랑 차이가 뭔데?" 묻는다. "프로틴 15g?" 사실 나도 잘 모른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심리적 위안 그런 거. 매끼니를 챙겨 먹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지인과 집에서 식사 혹은 밖에서 외식을 할 때면 간혹 곤란할 때가 있다. 혼자만 안 먹는 것도 (서로가)부담스럽던 차에 고른 차선.
Tipco 코코넛 워터.
광동몰 회원이라 요즘 Tipco 음료를 종류 별로 시도하고 있다. 6박스를 사려다 3박스만 샀는데 한 모금 마시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코코넛워터는 코코넛워터라는 변치 않는 사실!
궁금했는데 정직한 스타벅스 맛.
내 취향엔 일리가 낫다. 스타벅스가 별로라는 건 아니고.
볼드하게 마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 같다. ...이런저런 설명 필요없이 딱 스타벅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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