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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6 bytes / 조회: 386 / 2024.06.06 09:51
넥사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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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비어예요. 

최근 가수 백지영 씨가 본의아니게 홍보를 해준-이게 진정한 바이럴이죠, 가정용 목견인기 '넥가드'의 영국 버전이에요. 출시는 '넥사비어'가 먼저라고 하는데 궁금해서 주변에 물어보니 이렇게 간단한 원리는 특허(권) 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어쨌든, 기왕이면 국산인 넥가드를 구입하면 좋은데 이 제품이 지금 수요가 몰려서 3월에 주문한 사람도 9월 이후에나 수령 가능하다는 얘기에(심지어 확정도 아님) 주문 이틀 후에 수령할 수 있는 넥사비어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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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이에요.

설명서, 더스트백, 제품.

한글 설명서도 있는데 읽고 어디에 뒀는지 사라져서 일단 이미지엔 빠졌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내용은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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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탄력성의 차이를 구분하는 용도고요.

파란 쪽은 하드, 흰 쪽은 소프트 해요. 저는 흰쪽으로만 접어서 쓰고 있어요. 흰쪽도 잘 못 접어서 한참동안 낑낑대는데 좀 과장하면 사용 시간보다 접는 시간이 더 길어요ㅠㅠ 

 

갑자기 목견인기를 구입한 이유는, 얼마전부터 팔이 저려서 뭔가 했더니 목통증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는 건 정작 목은 통증이 없어요. 근데 의심 가는 정황은 있어서... 제가 최근 몇 달 굉장히 나쁜 자세로 모니터를 봤거든요. 목이 긴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몹시 방만한 자세인데 알면서도 방치한 결과죠. 

 

중요한 사용 후기입니다.

 

효과 있습니다! 목을 왼쪽으로 기울이면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근육통같은 통증이 있었는데 넥사비어를 개봉하자마자 사용하고 직후에 아무 생각없이 목을 옆으로 기울였는데! 통증이 없더라고요! 계속 신기하다고 혼잣말을 한 30분은 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약이든 기구든 사람들이 환호하는 효과를 잘 못 느끼는 효과불감형 인간이라 신기하더라고요.


병원에 예약했는데 보름이나 대기를 타야 해서 기다리는 동안 혹시나 하고 샀는데요. 일단 병원 예약은 취소했어요. 물어보니 목통증이 원인이면 병원에서도 목견인 치료를 할 거라더라고요. 물리치료를 받으려면 통원해야 되는데 너무 귀찮아서... 집에서 아시면 호적에서 파일 짓이죠. 제가 엄마한테 오만온갖 얘기를 다 하는데 불호령이 떨어질 게 뻔해서 어깨 아프다는 얘기를 못 하고 있어요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귀찮은 건 귀찮은 거고 상태를 관찰하면서 악화되는 기미가 보이면 병원에 가려고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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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가매트. 사진찍는 김에 꼽사리.

 

맨바닥에 눕기가 뭣해서 요가매트를 펼쳐뒀어요. 요가매트가 다 똑같지 싶어도 막상 사려고 들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리저리 찾아보다 '허거머거' 브랜드가 괜찮다는 정보를 어디서 주워듣고 주문한 타파스 울트라.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옆눈 안 팔고 잘 쓰고 있습니다.

 

이 매트가 왜 좋으냐고 물으시면, 저도 잘 몰라서 대답은 못 드리고요; 구입한 지 오래 되어서 다른 건 기억 안 나고 무슨 환경 물질 미검출 어쩌고 했던 건 기억나요. 

 

 

결론은,

바른 자세!

항상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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