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젠다 유선 노트(S)
예전에 온라인서점에서 만년 다이어리 1+1 행사 때 아무 생각 없이 구입했던 아젠다 다이어리를 최근 뒤늦게 잘 쓰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몇 개 더 쟁이려고 검색하니 현재 품절이다.
그리하여 아쉬움에 다른 제품을 둘러보다 구입한 스몰 사이즈 유선 노트. 그리고 4색 볼펜도 같이 주문.
노트 색상은 Fig와 Auric.
원래 원했던 색은 올리브(Olive)와 러스트(Rust)였는데 둘 다 품절이고 차선으로 고른 색인데 둘 다 마음에 든다.
이미지를 업뎃하고 보니 유선 노트 색이 온통 보라색의 향연이다. 엥? 아닌데???
그리하여 글 작성하다 말고 다시 찍은 사진(↓)
(↑) 실물과 똑같은 색임.
그리하여 글을 등록한 다음 날 처음에 올렸던 이미지를 모두 삭제하고 다시 찍음.
만년 다이어리 vs 유선 노트
왼쪽 인디 옐로우가 만년 다이어리.
사이즈가 같은 줄 알았는데 다이어리의 가로가 조금 더 길다.
휴대하면서 메모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
만년 다이어리 vs 유선 노트 (2)
안 뜯은 만년 다이어리(carrot red)와 안 뜯은 유선 노트(auric)
밴드는 수첩을 고정하는 것 외에도 펜을 끼우는 용도도 있다고 한다...만 나랑은 해당사항 없는 걸로.
만년 다이어리 내부 구성
monthly/ weekly /line note
유선 노트(S)
109 x 152, 208p.
책 읽을 때 간단 메모를 하는 용도로 쓸 계획.
예전에 대하소설 '토지' 스물 한 권을 20일 동안 읽고 완독 직후 메모 하나 없이 단편 분량의 리뷰를 줄줄 썼는데 디지털치매인지 이젠 단행본 한 권도 메모의 힘을 빌려야 되는 개슬픈 현실ㅠㅠ
외출할 때 책과 더불어 필수동행템이다.
4색 볼펜
0.38mm / 0.5mm
역시 외출할 때 동행필템
몇 년 간 몰스킨 데일리에 충성했는데 정확히는 쓰지는 않고 사기만 했다. 우연찮은 기회에 아젠다로 갈아탔는데 수첩이 수첩이고 다이어리가 다이어리인데 뭐가 어디가 잘 맞는지 이건 제법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