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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3150 bytes / 조회: 1,022 / ????.03.11 23:11
정윤님으로부터...





저를 깜짝 놀라게 한 일명 <정윤님으로부터…> 입니다.
- 앗, 그러고 보니 다방에 정윤씨가 두 분 있군요. 제가 은근하게 웃는 이유는 아마 본인만 아실 듯... 우후훗~

제일 위, 오른쪽 사진의 테디베어는 이름이 '무'예요. 성은 '나'입니다. 으흐흣~~ -> 눈과 입이 강낭콩이 되어버린 감나무 ;)
이 녀석 때문에 언젠가 '무'라는 이름을 연재에 써봐야겠다고 다짐, 다짐합니다.
아직 서로를 파악 중인데 가끔 외모를 유지해주기 위해 냉동실에 들어가서 쉬셔야 한다니, 아무래도 모시고 살아야 할 도련님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직접 만드셨다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녀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건지 손재주가 없는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차(茶)입니다. 지난 번에도 자랑하고 싶었는데 참았다가 이번엔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이랍니다.
레몬티(Lemmon tea)와 차마 포장을 여는 것이 아까워서 포장 그대로 찍었더니 잘 안 나왔지만 다즐링(Darzling)과 아삼(Asam)입니다. 다즐링은 밀크티를 만들어 먹을 때 애용하는 종류라 보는 순간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으흐흐흐~" 요렇게 웃었습니다.
그런데 포장이 너무 예뻐서 여직 포장을 뜯기는커녕 차마 손도 못대고 있어요. 손을 대기라도 하면 "네가 감히 내 몸에!!!"라고 외칠 것만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찻잔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몸에 물을 붓기만 해봐!"하는 것 같아서 손잡이에 손가락을 끼우고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내가 과연 너를 쓸 수 있을까, 하고 있어요. 요런 새침한 녀석들 같으니라구;;;
비스켓은, 하나씩 뜯어서 먹다보니 어느새... 달고, 아삭아삭하고, 아주 맛이 납니다.

* 참, 정윤님, 지난 번에 보내주신 스위스 미스 코코아에 빠져서 두 통이나 집에 쟁여놓았답니다. 책임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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