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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3540 bytes / 조회: 876 / ????.05.12 00:25
화장솜






재고를 늘 착각하는 바람에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장솜'이에요. 넉넉하게 사 둔 것 같은데 언제 그렇게 다 써버렸는지 흔적도 없는 화장솜. ㅠ.ㅠ
이번에도 화장솜이 갑자기 떨어졌는데 외출할 때는 까먹고 들어오고, 그것 하나 사려고 다시 나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사나흘을 그냥저냥 버티다가 아무래도 화장솜을 쓰던 것이 습관이 되어서인지 도무지 찜찜해서 결국 어제 주섬주섬 나가서 화장솜 사재기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10통이지만 한 통에 백장씩 들었으니 한동안은 잊고 살아도 될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살까 싶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돼서 구입한 크리니크의 화장솜입니다. 두께가 얇지만 밀리지 않고 보풀이 일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바로 직전에 쓴 것이 면화 느낌이 생생한 유기농 솜이었는데 이게 사용하고 나면 얼굴 어딘가에 꼭 솜 보푸라기가 묻어 있어서 조금 성가셨거든요. 그런 점에서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가운데 사진) 박스는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아크릴 재질이 아니라 조금 두꺼운 필름 재질입니다. 세로로 8할 정도의 위치에 뚫려 있는 공간으로 한 장씩 뽑아 쓰라는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 실용성이 전혀 없습니다. 아래로 잡아 당기듯이 꺼내야 하는데 두어 장 '불편하게' 뽑아 보고는 원래 쓰던 화장솜 보관통에 옮겨 담았어요. (제일 아래 사진)
가격은 한 통에 2천원입니다.

*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건데 화장솜계의 지존은 DHC의 실키코튼이더군요. '겨우' 화장솜 때문에 사이트에 가입하는 것이 싫어서 구입을 포기했는데 - 비회원주문을 하는 경우에도 사이트가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다니 분노작렬! - 생각보다 소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따져보고 챙기는 분들이 많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 '세븐일레븐'이었던가 편의점에서 DHC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걸 봤는데 뭔들 안 그렇겠습니까만은 어쨌든 국내에선 가격이나 품질 모두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이트를 둘러보고 든 생각은 365일 세일할 게 아니라 그냥 가격을 낮추지... 였습니다. (물론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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