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화이트데이, 란 말이지요~ > 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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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가 있는 집
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1657 bytes / 조회: 847 / ????.03.14 21:12
그러니까, 화이트데이, 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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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 젖주고, 짖는 개를 돌아 본다는 옛 말은 하나도 그른 것이 없습니다.
나도 화이트데이 선물 한 번 받아보자, 이날 이때껏 한번도 화이트데이 사탕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고 코맹맹이 소리로 신세한탄을 하자,
"정말 한 번도 없나? **(헤어진 남친)이가 한 번도 안 사줬나?" 되묻는 M군에게 "그 나쁜 놈이...(울먹울먹)"
했더니만...
내 손에 굴러들어온 향수 되겠습니다. 하!하!하!하!

미라클은, 나오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가 된 향수라 오히려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뒤늦게 갖고 싶어하던 제품이에요.
제가 향수를 모으는 걸 아는 M군이 "향수 사줄게"하는 걸 사양 않고 (맘이 변하기 전에)얼른, 냉큼, 곧장 백화점으로 가서 골랐습니다.
그리하여, 올 봄은 미라클로 햄볶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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