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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19:30
쥬시 꾸뛰르 <Viva La Juicy>
사진은 몇 년 전 국내에 '열라 비싼' 트레이닝복 유행을 몰고 왔던 쥬시꾸뛰르의 향수 '비바 라 쥬시'로,
엊그제 백화점에서 무심코 받은 시향지가 폭풍구매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전 향을 설명하는 게 참 어렵던데 블로그나 카페를 뒤져보면 다들 그 느낌을 어쩜 그리 잘 표현하는지...
(여튼) 그중 '비바 라 쥬시'에 대한 설명으로 확 와닿았던 표현이 '설탕에 절인 딸기'였어요.
표현에서 느껴지듯 향이 엄청 달달해요. 그리고 롤리타 렘피카처럼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러니까 향을 맡으면 "아, ***!" 라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바 라 쥬시를 시향한 직후 장폴고티에 클래식이 떠올랐는데,
확인해 보니 두 향수의 탑노트의 만다린과 베이스노트의 앰버, 바닐라가 겹치네요.
비교하자면 비바 쪽이 조금 더 캐주얼하고, 튀고, 발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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