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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Holic.com 감나무가 있는 집 Alice's Casket 비밀의 화원 방명록
감나무가 있는 집
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4456 bytes / 조회: 765 / ????.02.13 20:17
캘리포니아베이비 '카렌듈라크림'






아이고오- 귀찮아서 전용프로그램 설치를 안 하고 원본으로 버틸려니 사진이 들쑥날쑥이고 화밸도 제멋대로네요.
다시 찍는 게 정석이지만 제가 요즘... 흑흑... 주변이 좀 심란하여...
그러니 사진이 이 모양인건 연장 탓이 아니라 목수 탓입니다;


주중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 사진의 크림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온 보람도 없이
오늘 과일을 사러 들렀다가 결국 집어온 크림입니다.
지름신님을 제가 감히 어떻게 이기겠어요.
'겨울이니 보습 크림이 있어야 돼...'
라고 겨울 끝나가는 시점에 봉창 두들기는 합리화를 하며 냉큼 장바구니에 넣어버린 이 크림은
120g 대용량이고 가격은 3만원대 중반입니다.
화학 성분은 없으나 요리조리 열심히 살펴본 결과 유기농 원료는 아니고요...
('유기농이 최고'라는 의미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화장품에 관한 얘기는 게시판에서 이미 여러번 했지만,
예쁜 외관, 화려한 광고에 현혹되어 '끌레드뽀-' 를 제외한 백화점에 입점된 화장품은 대부분 다 써본 경험으로,
크림은 크림, 스킨은 스킨 딱 그 정도.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라는 결론은 여전합니다.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세안'이겠고요~
다음은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 제품 하나.
외출할 때 썬크림 정도.
이외에 정말 필요하고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겨울일 때) 핸드크림, 립밤입니다.

제 경우 작년 여름에 이유도 없이 피부가 확 뒤집어졌는데 그 기회에
추석 연후가 끝날 때쯤 정리의 달인 B양의 도움을 받아 보습 스킨 하나만 남기고 화장대를
싹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귀찮아도 자기 전에 꼭 씻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졸린 눈으로 씻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손을 꼭 씻고, 손으로 얼굴 안 만지고...
그렇게 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가 다시 회복되는 경험을 했어요.

이야기가 샜네요.
여튼 요점은, B양이 알면 돌 맞습니다만, '무자극 안전성' '입소문' 등등에 떠밀려 집어 온 이 충동구매표 크림은,
검색을 해보니 발랐을 때 피부에서 겉돈다는 후기가 많던데 제 경우는 금방 스며들고 딱 필요한 만큼의 이상은 유분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즉 뚜껑에 'extremely dry'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그 정도의 보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움푹한 부분은 발라보고 싶은 욕구을 못참고 그새 스패츌러로 한 조각 떠낸 흔적입니다.

: 참고로 제 피부타입은 특정 오일 성분과 향료에 민감한 반응- 뾰루지, 홍조 등을 보이는 중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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