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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13:45
준셰프 Tuna
자주 가는 단골 일식당이 어느 날 예고도 없이 갑자기 가게를 옮겼다.
우리는 '주인이 세를 올려달라고 한 게 분명해'라고 추측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단골 가게가 없어졌다는 거.
그리하여 괜찮은 가게가 없을까 하던 차, 마침 소셜할인으로 일식당이 올라왔다. 어제 가게에 다녀온 인상은, 쉐프님은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참치도 신선하고... 다 좋은데 다만 코스에 비해 가격이 좀 쎄다. 원 가격대로라면 쯔끼다시(곁들임 찬) 구성이 부족하고, 탕과 후식이 없는 것도 옥의 티. 하긴 요즘 식재료 물가가 워낙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그러려니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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