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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11:19
로즈버드살브(Rosebud salve) 립밤
상품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는 걸 새삼 느끼며.
보면 갖고 싶어지는 인간의 나약한 정신세계를 일찌감치 견물생심(見物生心) 네 자로 정리하신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며.
요즘 빠져 있는 립밤이예요. 립밤 수집은 로즈버드가 끝이길 바라며.
120년 전통의 그 유명한 핑크공주 패리스 힐튼도 사용한다는 립밤입니다.
뚜껑을 열면 장미 향을 확 풍기는 로즈버드 살브는 용량이 22g이나 되는, 가히 립밤계의 짐승용량이라 할만 합니다. 입술 외에도 팔꿈치 등 건조한 부분에 발라주면 좋다ㅡ 는 설명이구요.
최근 잘 쓰고 있는 버츠비와 비교하면 바를 때 부드러운 대신 많이 번들거립니다. 손으로 떠서 발라야 되는데 위생 부분이 조금 걸리는 걸 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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