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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7:56
멘붕 열흘
요즘 신조어는 게임 관련 길드 쪽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최근 멘붕이었던 열흘을 보냈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일로 갑자기 좀 많이 바빴던 탓에 다방에 소홀했어요. 제가 그렇죠 뭐… --;
- 시야가 밝으면 깊은 잠을 못 자는데(그래서 낮잠을 자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어지는 올빼미족 생활 때문에 오랜만에 꺼낸 안대예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있어야 할 얼굴 위가 아니라 아래에 깔려 있던가 침대 근처 어디에 떨어져 있던가 합니다. 요상도 하지;;; 난 분명히 얌전히 잤는데;;;
- 일 처리를 기다리는 중간 중간 애매하게 비는 시간을 채울 겸 지루한 시간을 함께 해준 puzzle이에요.
무료어플 주제는 Jokes, proverbs, quips, wise words 등등... 으로 모두 28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조크'라고는 하지만 정서의 뿌리가 달라서 그닥 확 와닿는 글이 없었는데 드물게 풀고 난 직후에 박장대소했던 완성된 문장입니다. 전 이런 조크가 넘넘 재미있습니다. ^^
- 같은 게임을 아이패드에서.
- 유료어플은 오스카 와일드, 앨버트 아인슈타인, 니체 등등 인물 시리즈 外 기타등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각 1$입니다. 무료어플+유료어플 총1248 개입니다~
- 생각해보니 패드와 폰을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 찍는 김에...
누가 보면 이 배우 팬인 줄 알겠지만 아무 사심 없고요, 여배우에게 사심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같은 배경화면으로 통일한 거예요.
:::
지난 주말에 복잡한 일을 대충 마무리 짓고 징검다리 휴일이었던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삐끄덕 틀어졌어요.
(자세한 사연은 생략합니다...)
그러니까 문제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제가 요구하는 건 '공식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인데, 저쪽에선 '내부지침 때문에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공식 규정보다 내부지침이 앞선다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아니다'라는 거예요.
당연히 저는 납득할 수 없고, 그쪽은 저를 납득시키지 못하니 소모적인 대화만 계속 반복되다 결국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어요. 이쯤되면 슬슬 약이 오르고, 열 받습니다. 화요일 저녁-수요일 오전의 제 심리상황은 '그래, 소송까지 끝까지 가보자'였고 실제로 마음의 준비도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수요일, 관련 기관 몇 곳과 통화하고 필요한 절차와 서류 등을 확인한 다음 증빙서류를 가지러 문제의 장소를 다시 찾았는데, 흠, 뜻하지 않게 갑자기 일이 스르륵 풀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규정대로 처리해주겠다고 입장을 바꾼 거지요. 왜일까요? 뭐 어쨌든 장기전을 준비했는데 만 하루만에 일이 잘 해결되서 조금 얼떨떨하지만 기분은 가볍습니다.
이래저래 멘붕을 오락가락했지만 무사귀환 신고합니다.
수요일까지 꼭 읽어야 되는 책이 세 권 있는데 그 이후엔 정말 한가해질 것 같습니다.
주말 잘 쉬고 다음 주부터 자주 뵈어요 ^^
저는 최근 멘붕이었던 열흘을 보냈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일로 갑자기 좀 많이 바빴던 탓에 다방에 소홀했어요. 제가 그렇죠 뭐… --;
- 시야가 밝으면 깊은 잠을 못 자는데(그래서 낮잠을 자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어지는 올빼미족 생활 때문에 오랜만에 꺼낸 안대예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있어야 할 얼굴 위가 아니라 아래에 깔려 있던가 침대 근처 어디에 떨어져 있던가 합니다. 요상도 하지;;; 난 분명히 얌전히 잤는데;;;
- 일 처리를 기다리는 중간 중간 애매하게 비는 시간을 채울 겸 지루한 시간을 함께 해준 puzzle이에요.
무료어플 주제는 Jokes, proverbs, quips, wise words 등등... 으로 모두 28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조크'라고는 하지만 정서의 뿌리가 달라서 그닥 확 와닿는 글이 없었는데 드물게 풀고 난 직후에 박장대소했던 완성된 문장입니다. 전 이런 조크가 넘넘 재미있습니다. ^^
- 같은 게임을 아이패드에서.
- 유료어플은 오스카 와일드, 앨버트 아인슈타인, 니체 등등 인물 시리즈 外 기타등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각 1$입니다. 무료어플+유료어플 총1248 개입니다~
- 생각해보니 패드와 폰을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 찍는 김에...
누가 보면 이 배우 팬인 줄 알겠지만 아무 사심 없고요, 여배우에게 사심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요;;;
그냥 같은 배경화면으로 통일한 거예요.
:::
지난 주말에 복잡한 일을 대충 마무리 짓고 징검다리 휴일이었던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삐끄덕 틀어졌어요.
(자세한 사연은 생략합니다...)
그러니까 문제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제가 요구하는 건 '공식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인데, 저쪽에선 '내부지침 때문에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공식 규정보다 내부지침이 앞선다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아니다'라는 거예요.
당연히 저는 납득할 수 없고, 그쪽은 저를 납득시키지 못하니 소모적인 대화만 계속 반복되다 결국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어요. 이쯤되면 슬슬 약이 오르고, 열 받습니다. 화요일 저녁-수요일 오전의 제 심리상황은 '그래, 소송까지 끝까지 가보자'였고 실제로 마음의 준비도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수요일, 관련 기관 몇 곳과 통화하고 필요한 절차와 서류 등을 확인한 다음 증빙서류를 가지러 문제의 장소를 다시 찾았는데, 흠, 뜻하지 않게 갑자기 일이 스르륵 풀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규정대로 처리해주겠다고 입장을 바꾼 거지요. 왜일까요? 뭐 어쨌든 장기전을 준비했는데 만 하루만에 일이 잘 해결되서 조금 얼떨떨하지만 기분은 가볍습니다.
이래저래 멘붕을 오락가락했지만 무사귀환 신고합니다.
수요일까지 꼭 읽어야 되는 책이 세 권 있는데 그 이후엔 정말 한가해질 것 같습니다.
주말 잘 쉬고 다음 주부터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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