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생수 > 생활의 발견

날씨가.................. 정말 덥네요. 부산은 서늘하고 덥지도 않다던데, 6월이 이러면 7,8월은 어쩌라는 건지...

물 많이 마시나요?
하루에 물을 몇 리터 마신다- 는 이제 흔한 얘기가 된 것 같은데, 제 경우 물 마시는 걸 자꾸 잊어버립니다.
커피나 식사 중에 찌개 등 국물 요리를 통해 섭취하는 걸 빼면 어떤 날은 2,3일 씩 물을 안 마시고 지나가는 날도 있어요. 집에 정수기가 있고, 보리차를 늘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도 물을 거의 안 마십니다.
그래서 한번씩 위기의식을 느끼면 생수를 왕창 사는데 좋아하는 생수는 정말 빙하수 같은 시원한 느낌이 드는 휘슬러이고, 유명한 에비앙은 뒷맛이 좀 텁텁하고 시원한 맛이 없어 별로 안 좋아해요. 그리고 가격대비 무난한 맛에 마시는 건 볼빅인데 어제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들렀을 때 볼빅 생수가 초특가 세일 중이길래 여름내 마실 수 있을 양으로 박스로 주문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땐 피지워터를 자주 마셨는데 우연히 피지워터사의 기업윤리가 좀 엉망이라는 스토리를 알고부터는 왠지 손이 안 가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