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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10:52
[일산] 카페 Almond Blossom
*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쫌 그래요;;;
위치는 일산암센터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쪽 블록이에요.
이쪽 동네에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핸드드립해주는 카페가 많아요.
핸드드립은 천원(+오백원) 정도 더 비싸지만 대신 1잔 리필해줍니다. (개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는 대부분 이렇더군요.)
마침 커피를 볶고 있길래 원두를 좀 사갈까 싶어 여쭤봤더니 다른 카페에 납품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메뉴에 있는 커피 원두를 100g, 200g 단위로 구입도 가능한데 하필 이 날 브라질 산토스가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왔어요.
이날 마신 커피는 콜롬비아, 예가체프입니다.
콜롬비아는 바디가 묵직하고 예가체프는 상대적으로 바디가 조금 가볍고 신맛도 더 느껴지고. 이제 예가체프 맛은 확실하게 기억할 것 같아요. 리필 커피는 파나마로 갖다 주셨는데 메뉴를 고를 때 고민했던 커피라 아싸! 했어요~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커피 맛도 좋아서 가끔 자전거를 끌고 들러야지 하는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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