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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16:41
멜비타 아르간 오일 & 미셀라 워터
- 멜비타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 샘플 구성품
- 본품
대용량 클렌징 미셀라 워터(400ml) & 아르간 오일(200ml)
*
세이어스 토너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지난 주말에 주문, 오늘 배송 받은 멜비타 제품입니다.
인증 받은 유기농 브랜드인 것도 마음에 들고 원래 용량인 토너 200ml, 오일 50ml보다 각각 2배, 4배 더 많은 400ml, 200ml라 용량대비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듭니다.
화장품을 사는 건 좋아하는데 거의 쓰지를 않다보니 자꾸 쌓이기만 하고. 정리벽이 있는 B는 그 꼴을 또 못 보고...(이건 다행), 그리하여 B가 집에 올 때마다 막 쓰고, 부산에 내려갈 때 막 집어간 덕분에 본품은 이제 거의 다 처리(!)했고 샘플만 남았어요. 그런데 이 샘플도 샌드위치백 지퍼락으로 다섯 봉다리나 됩니다...ㅠㅠ
여튼 저도 느낀 바가 있어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부터 샘플을 열심히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고 있어요. 다섯 봉다리를 다 쓰기 전엔 화장품을 절대 사지 않겠다 결심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왜 또 토너를 샀는가..... 하니, 다섯 봉지 샘플 중에는 물론 보습용 토너(스킨)은 있지만 닦아 내는 토너가 없습니다. 원래 토너는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의 용도라고 하지요.
멜비타는 록시탕이 만드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예요.
멜비타 미셀라 워터는 보습보다는 피부 노폐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내는 용도의 토너예요. 폼이나 비누로 씻는 대신 미셀라 워터로 닦기만 하면 됩니다. 따로 씻어낼 필요는 없고요.
검색을 하다 보니 케이블채널의 '겟잇뷰티'에서 이 제품이 언급되었는지 방송 직후에 한때 품절되기도 했었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르간 오일... 전 오일 제품을 좋아하는데 인위적인 화학처리를 하는 보습크림보다 원래 성분 그대로의 오일이 자극도 없고 효과도 더 나은 것 같아요. 피부가 좀 많이 건조할 때는 원래 쓰는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서 써도 되고요.
화장품은 '드 라메르' 제품 빼고는 가격대가 높거나 좋다고 입소문 난 브랜드는 거의 다 써봤는데, 끌레드보떼를 마지막으로 화장품에 관한한 허영심리가 싹 식었다고 할까요..., 지금은 브랜드보다는 표시성분(이왕이면 유기농)에 더 눈이 갑니다.
아직까진 화장대에 예전의 잔재가 남아 있지만 토너, 보습 각 하나씩 두 개면 기초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아이크림 추가. 아이크림이 무용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 필요하다는 쪽이에요.
- 샘플 구성품
- 본품
대용량 클렌징 미셀라 워터(400ml) & 아르간 오일(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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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어스 토너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지난 주말에 주문, 오늘 배송 받은 멜비타 제품입니다.
인증 받은 유기농 브랜드인 것도 마음에 들고 원래 용량인 토너 200ml, 오일 50ml보다 각각 2배, 4배 더 많은 400ml, 200ml라 용량대비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듭니다.
화장품을 사는 건 좋아하는데 거의 쓰지를 않다보니 자꾸 쌓이기만 하고. 정리벽이 있는 B는 그 꼴을 또 못 보고...(이건 다행), 그리하여 B가 집에 올 때마다 막 쓰고, 부산에 내려갈 때 막 집어간 덕분에 본품은 이제 거의 다 처리(!)했고 샘플만 남았어요. 그런데 이 샘플도 샌드위치백 지퍼락으로 다섯 봉다리나 됩니다...ㅠㅠ
여튼 저도 느낀 바가 있어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부터 샘플을 열심히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고 있어요. 다섯 봉다리를 다 쓰기 전엔 화장품을 절대 사지 않겠다 결심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왜 또 토너를 샀는가..... 하니, 다섯 봉지 샘플 중에는 물론 보습용 토너(스킨)은 있지만 닦아 내는 토너가 없습니다. 원래 토너는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의 용도라고 하지요.
멜비타는 록시탕이 만드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예요.
멜비타 미셀라 워터는 보습보다는 피부 노폐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내는 용도의 토너예요. 폼이나 비누로 씻는 대신 미셀라 워터로 닦기만 하면 됩니다. 따로 씻어낼 필요는 없고요.
검색을 하다 보니 케이블채널의 '겟잇뷰티'에서 이 제품이 언급되었는지 방송 직후에 한때 품절되기도 했었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르간 오일... 전 오일 제품을 좋아하는데 인위적인 화학처리를 하는 보습크림보다 원래 성분 그대로의 오일이 자극도 없고 효과도 더 나은 것 같아요. 피부가 좀 많이 건조할 때는 원래 쓰는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서 써도 되고요.
화장품은 '드 라메르' 제품 빼고는 가격대가 높거나 좋다고 입소문 난 브랜드는 거의 다 써봤는데, 끌레드보떼를 마지막으로 화장품에 관한한 허영심리가 싹 식었다고 할까요..., 지금은 브랜드보다는 표시성분(이왕이면 유기농)에 더 눈이 갑니다.
아직까진 화장대에 예전의 잔재가 남아 있지만 토너, 보습 각 하나씩 두 개면 기초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아이크림 추가. 아이크림이 무용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 필요하다는 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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