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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 one fine day with photo
4008 bytes / 조회: 1,035 / ????.10.27 17:32
루브르박물관展


지난 9월 마지막 주, 부산에 내려가기 직전 루브르박물관展에 갔어요.
초대권이 생긴 건 7월인데 두 달 넘게 미루다 맘 먹고 갔더니만, 하필 휴관일......
검색 한번만 했어도...







휴관일......ㅠㅠ
눈으로 확인하고도 믿을 수 없어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던 현장...





- 허탕치고 오는 길에....









양재까지 간 김에 옆 동네에 들러 B양이 라섹 시술했던 안과에 들러서 예후를 확인했어요. 이 동네 병원이 대부분 다 그렇지만 방학, 휴가철에 관계없이 늘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시술이든 수술이든 외과적인 행위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제 기준에선 딴 세계라고나 할까요.
기다리는 동안 읽은 브레히트 희곡선집. 예전에 읽었을 땐 무심코 지나쳤던 언어들이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낯설게 다가와 시선을 붙드네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고, 저도 변했다는 예증이겠지요.





- 이튿날 다시 찾은 예술의 전당.







이번엔 문제 없이 입장.
그런데 관람객이 정말, 저어어어엉말 많더군요. 게다가 몇몇 단체 관람객이 겹치는 바람에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어요.
전시 막바지라 좀 한산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말 그대로 기대였고요.
전시 내용은 그리스로마 신화가 주제였고 대부분 회화지만 일부 조각도 볼 수 있었어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감동은 회화전에서 마주칠 확률이 크지만 재미 면에선 확실히 회화전보다 조각전이 나은 것 같아요. 로댕전이나 달리전은 재미있었는데, 이번 루브르전은 재미나 감동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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