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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7005 bytes / 조회: 1,141 / ????.05.05 18:46
5월 첫 주 그리고 카페라떼


상품명은 밀리타 크레미오에요. 우유거품기입니다.
구입해서 쓴 지 1년 넘었는데 모처럼 날씨도 좋고 카페라떼나 먹을까 생각이 든 김에 주섬주섬 찍어 올립니다.

크레미오는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온음료용 따뜻한 거품(200ml까지 가능), 냉음료용 차가운 거품, 우유 데우기(400ml까지 가능) 기능을 작동할 수 있으며 우유 거품이 다 만들어지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춘다(2분). 

(* 광고기사에서 긁어왔어요.)



1. 본품구성 및 구조입니다.












2. 라떼용 거품 만들기











우유를 Max1까지 채웁니다.
Min은 너무 얕아서 데울 때 타지 않을까 싶은 노파심에, Max2는 끓어오르면 뚜껑에 닿는 것이 싫어 저는 늘 Max1까지만 채워요. 물론 양도 딱 적당하고요.




3. 에스프레소 준비



- 지난 연말에 H백화점에서 한정판매할 때 구입한 르쿠르제 머그예요.
이때 대표색상 5개를 구입하고(입고 계획이 없다는 직원 말에) 품절된 블루와 수입이 안 된 화이트 색상은 이후 해외배송으로 따로 구입했어요. 제가 머그 덕후예요. 후훗-






에스프레소 더블샷입니다.
전 에스프레소도 곧잘 마시는데 주로 외식에서 msg가 과도하게 들어간 찌게 종류를 먹고 나면 근처 카페로 뛰어들어가 에스프레소-더블샷을 외치고 거의 물마시듯 벌컥벌컥 마십니다.




5. 라떼 완성











우유를 따르고 수저로 거품을 떠서 커피에 얹는...... 은 설정샷이고,
사진은 생략된 과정에 주걱으로 북북 긁어내린 결과물입니다.
흰 거품 산을 보니 꼭대기에 시나몬 가루라도 사삭 뿌려주면 폼 나겠다 싶긴 한데 제가 시나몬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이건 그냥 생각으로만 하는 얘기 되겠습니다.
고백하자면 제 손은 딱 '곰발바닥'이라 뭘 해도 모양이 안 나고 안 예쁩니다. 손재주 그거 뭐임? 먹는 거임? 하기 땜에 뭘 해도 대충대충 고만고만이에요. 다들 아는 사실을 굳이 내 입으로 말하니 더 슬프군효... 흑...




왼쪽 아메리카노는 친구 모씨 꺼, 오른쪽 라떼는 감나무 꺼.





흠.
원래는 책 읽으면서 느긋하게 마셔야지 했는데, 게시판에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홀짝홀짝 다 마셔버렸네요.
계획대로 되면 그게 인생이겠어요. 드라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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