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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21:32
2월 송정 그리고 cafe Doors
올초 2월에 부산에 갔을 때 송정에 다녀온 사진이에요.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김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때만 해도 새해 인사가 자연스러웠는데 벌써 6월이라니 시간 흐르는 것이 참 무섭게 빠르네요.
송정
- 쌍둥이 등대
함께 간 B가 이러저러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름이 정확한가 포털에서 검색했다 어느 분 '출사' 사진을 보고 헉- 했습니다.
같은 등대라고 믿을 수가 없어요. 그 분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가 활활~. 제 등대는 그분 것에 비하면 영아들 장난감이군요.ㅠㅠ
- 송일정(松日亭)
좋은 곳에서 빼어난 풍광을 카메라로 찍는 행위를, 저는 의미 그대로 '기록'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내가 여기에 갔었지, 이런 모습이었지 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추억의 도구 쯤이랄까.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아무리 뛰어난 감성을 가진 사람이 찍어도 전체의 한 부분을 조각낸 것일 뿐이라 그 장소에 직접 서서 바라본 풍경을 기계에 담을 수는 없다고 말이죠. 그런데 가끔 거짓말처럼 내게 말을 거는 사진과 마주칠 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합니다. 결론은 '내 사진은 참 재미없구나, 으악, 좌절' 입니다. 제 감성이 건조한 걸 누굴 탓하겠어요. ^^
cafe Doors
송정이 어느새 카페촌을 형성하고 있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바람이나 쐬러 갈까, 검색하다가 예쁜 곳이 많아 깜놀했습니다. 그 중 cafe Doors로 고른 건 '셰프 레이먼 킴 어쩌고' 부분에 흥미가 일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1층 카운터.
여느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여기서 메뉴를 고르고 계산하고 버저를 가지고 테이블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됩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군침 도는 메뉴.
피자 류는 이미테이션이고 아래 케잌은 실물이에요.
우리가 자리를 튼 곳은 3층으로 금연석과 흡연석이 같이 있어요.
흡연석은 반대쪽 칸막이 공간.
허니 브레드 종류는 주문이 안 된다고 해서(이유도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허니키친 피자와 브라우니를 먹었어요.
근데 브라우니 사진이 없네요;;;
음.
뭐 그렇다고(↑) 합니다. 요리를 먹어 보질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선 뭐라 코멘트 할 게 없네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고, 집에서 곧잘 핸드드립도 해서 먹는 버릇 했더니 사실 외출해서 -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거의 없어요. 드물게 밖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거의 전문 바리스타가 계시는 곳이나 적어도 원두 로스팅을 직접 하는 개인 카페를 찾는 편인데 역시 프랜차이즈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김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때만 해도 새해 인사가 자연스러웠는데 벌써 6월이라니 시간 흐르는 것이 참 무섭게 빠르네요.
송정
- 쌍둥이 등대
함께 간 B가 이러저러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름이 정확한가 포털에서 검색했다 어느 분 '출사' 사진을 보고 헉- 했습니다.
같은 등대라고 믿을 수가 없어요. 그 분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가 활활~. 제 등대는 그분 것에 비하면 영아들 장난감이군요.ㅠㅠ
- 송일정(松日亭)
좋은 곳에서 빼어난 풍광을 카메라로 찍는 행위를, 저는 의미 그대로 '기록'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내가 여기에 갔었지, 이런 모습이었지 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추억의 도구 쯤이랄까.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아무리 뛰어난 감성을 가진 사람이 찍어도 전체의 한 부분을 조각낸 것일 뿐이라 그 장소에 직접 서서 바라본 풍경을 기계에 담을 수는 없다고 말이죠. 그런데 가끔 거짓말처럼 내게 말을 거는 사진과 마주칠 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런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합니다. 결론은 '내 사진은 참 재미없구나, 으악, 좌절' 입니다. 제 감성이 건조한 걸 누굴 탓하겠어요. ^^
cafe Doors
송정이 어느새 카페촌을 형성하고 있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바람이나 쐬러 갈까, 검색하다가 예쁜 곳이 많아 깜놀했습니다. 그 중 cafe Doors로 고른 건 '셰프 레이먼 킴 어쩌고' 부분에 흥미가 일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1층 카운터.
여느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여기서 메뉴를 고르고 계산하고 버저를 가지고 테이블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됩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군침 도는 메뉴.
피자 류는 이미테이션이고 아래 케잌은 실물이에요.
우리가 자리를 튼 곳은 3층으로 금연석과 흡연석이 같이 있어요.
흡연석은 반대쪽 칸막이 공간.
허니 브레드 종류는 주문이 안 된다고 해서(이유도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허니키친 피자와 브라우니를 먹었어요.
근데 브라우니 사진이 없네요;;;
음.
뭐 그렇다고(↑) 합니다. 요리를 먹어 보질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선 뭐라 코멘트 할 게 없네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고, 집에서 곧잘 핸드드립도 해서 먹는 버릇 했더니 사실 외출해서 -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거의 없어요. 드물게 밖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거의 전문 바리스타가 계시는 곳이나 적어도 원두 로스팅을 직접 하는 개인 카페를 찾는 편인데 역시 프랜차이즈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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