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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2912 bytes / 조회: 926 / ????.12.03 19:05
올해 안에는 오겠죠





지난 일요일에 아마존닷컴에서 톰 롭 스미스의 국내미출간 소설 두 권을 카트에 담고 무료배송 조건인 35달러를 채우려고 국내절판인 SF소설『리보위츠를 위한 송가』도 카트에 넣고 주문했어요.
그러나.그런데.맙소사.웬일.
배송예정일이 무려 11일, 13일입니다.『Secret Speech』는 주문할 때 분명 재고 1권인 걸 확인했는데 재고 없다고 더 늦게 옵니다.

                                             으아뉘, 13일이라뉘!!!! 

과연 저 날짜라도 정확하게 맞춰줄런지...
일찍 받는다고 일찍 읽을 것도 아니지만 당일배송에 익숙해져서인지 '보름이라뉘... 뉘신지?' 요런 기분...; 
이럴줄 알았으면 스티븐 킹의 신작『11/22/63』도 같이 주문할 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킹의 소설을 읽은 지도 꽤 됐고 이번 신작은 재미있어 보이던데. 고민하다 국내미출간으로 고르라는 M의 충고도 있고, 하드커버 가격이 좀 더 떨어지면 사야지 싶어 뺐는데 이래저래 도착할 때까지 잊어버리는 게 마음 편할 듯 해요.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혹은 송가)』는 하드커버가 없고 페이퍼백과 library binding 뿐이라 도서관제본? 여튼, library binding으로 골랐는데 이게 뭔지 검색해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네요. 음. 받아보면 알겠죠.
사실 스티븐 킹보다 이 책 때문에 주문이 늦어졌는데, 페이퍼백의 표지가 소설 내용과 잘 어울리는 묵시론적이고 종교적인 색채가 흘러 무척 매력적이거든요. 결국은, 판권을 쥐고 있는 돈 많은 시공사가 언젠가는 복간해주겠지- 근거 없는 기대를 품고 그 개념도 오리무중인 도서관제본으로 최종 선택했어요.(설마 실로 바느질한 건 아니겠죠...--;)
SF덕후들 사이에선 초초초초오- 레어템인 종교소설, 사변소설, 세기말소설『리보위츠를 위한 찬송』은 중고가가 1권은 상태 최상이 25,000원, 2권은 상태 최상이 40,000원 89,000원이에요. 그나마 몇 권 되지도 않아요.(두 권의 가격이 왜 다른 걸까요;)
위에도 썼지만 돈많은 시공사가 조만간 복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미국 페이퍼백본 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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