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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19:39
알라딘 16주년 나의 기록
내가 좀 계량이 잘 안 되는 인간이라 '기록'을 들여다 봐도 내가 얼마나 사는지, 얼마나 읽는지 잘 가늠을 못하겠다.
인터파크, 교보도 한 번 정리를 해주면 책이 차지하는 보다 정확한 엥겔지수를 알 수 있을텐데 싶다가도 알라딘 지수를 보니 모르는 게 약이지- 싶기도 하고. 구입비율로 보면 인터파크 > 알라딘 ≥ 교보 순이라...; 도대체 책을 얼마나 산 거야...;;
욕은 했지만 그래도 도서정가제가 구원투수였구나.
1년 간이라지만 연말 이후 책구매가 확 줄었으니 실제로는 14년 하반기 6개월 간 기록일 것이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국소설도 많이 샀구나 싶고. 추리/미스테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고.
품절/절판 도서 139권... (아, 잠시 눈물 좀 닦고 가실게요) 절판된 책을 찾아 모니터와 전화기를 붙들고 씨름하던 기억이 새삼스럽구나. 소중하게 잘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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