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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ine day with photo
11158 bytes / 조회: 1,626 / ????.11.27 00:42
아이허브 인기제품 몇 가지


종합영양제를 기피해서 아이허브랑은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지인이 영양제 '솔가 엽산' 주문을 부탁해서 이렇게 발을 들여놓는다.

토요일에 주문결제하고 수요일에 배송 받고.

이용해보니 이 사이트가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겠다.

일단 무엇보다 다른 공홈 직구와 비교하면 가입절차나 주문과정이 굉장히 간단하다. 그리고 기본배송비도 싸고 40달러 이상 주문은 배송비가 없다.

먼저 영양제를 담고, 딱히 필요한 게 없어서 아이허브 인기상품만 급검색해서 주문한 것들.

 

 

 

::박스개봉

 

 

박스 윗부분이 터질듯 불룩한 모습으로 도착했다.

얼핏 블로그, 카페 등에서 내용물이 잘 포장된 걸 본 것 같은데 싶어 검색해보니 원래 이렇게 오는 게 맞구나...;

아래에 깔려서 안 보이는데 아발론 샴푸는 비닐패킹, 솔가 엽산은 뽁뽁이 포장.

 

 

 

:: 일렬로 나란히 나란히

 

 

제일 오른쪽 영양제 두 개가 부탁 받은 것.

가운데 뚜껑 열린 '귤젤리'(gummy) 한 통은 동친 것. 점심 외식하려고 집에 와 있던 동친이 사진을 찍기도 전에 오픈.

 

 

:: 레인보우 라이트 비타민C 구미

 

 

 

 

 

- 아이허브 인기제품이라길래 주문한 건데 과자처럼 생겼고, 맛도 딱 구미인데 진짜 정체는 비타민C/E 영양제.

섭취 가능 연령은 4살 이후~성인. 그래서인지 뚜껑도 눌러서 돌려 연다.

1일 권장량은 3개. 동친 옆에서 같이 집어 먹었는데 새콤달콤 딱 구미 맛.

레몬 구미는 비타민D라 패스. 레몬 구미 얘길 하니 동친이 레몬 구미는 왜 주문 안 했느냐고 구박. 아놔...;

 

 

 

:: 재로우 프로바이오틱스

 

 

 

 

 

 

 

 

 

- 장영양제 재로우(Jarrow)와 주문 당시 체험분 1달러 프로모션 중이던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결제를 끝내고 뒤늦게 동일한 5억 유산균, 120캡슐인데 캘리포니아가 거의 10달러나 더 싸다는 사실에 잠시 멘붕.

주문취소하고 재주문을 할까, 부분 취소하고 주문 추가를 할까 짧은 시간 알차게 갈팡질팡하다 M에게 전화해서 다급하게 내용 설명. 그리고 대략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게 뭐냐', '재로우', '그럼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대화가 오가고 통화 끝.

멘붕은 집중력의 최고 양분인고로 폭풍 비교질 끝에 두 제품의 유산균 성분이 다르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 이로써 주문은 그대로 유지하는 해피엔딩인 걸로. 놀라운 건 여기까지 불과 10분 남짓 밖에 안 걸렸다는 사실.

일단 포장재로 확인할 수 있는 두 제품의 차이를 보면,

재로우는 프로바이오틱스 8종, 캘리포니아는 5종 유산균/3종 비피더스균을 함유했다는 거. 정신이 돌아왔는지 뒤늦게 재로우 'enhanced probiotics system', 캘리포니아 'LactoBif'가 눈에 들어온다.

(* 근데 국내 재로우 판매 페이지엔 프로바이오틱스 7종, 부원료유익균 1종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글루텐 프리, NO GMO, 채식주의자 적합 제품.

 

 

 

:: 아발론 샴푸

 

 

 

 

 

- (제일 아래)마지막 이미지는 함께 노푸 중이던 동친이 두피 각질 문제로 노푸를 포기하고 샀던 아발론 티트리 테라피 샴푸. 효과가 없다고 다른 걸 산다길래 며칠 전에 내가 챙겨 왔다.

- 나는 노푸 부작용(냄새, 각질, 비듬 등)은 없지만 감은 후 말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약속 있거나 말리기 귀찮을 때 쓸 생각으로 가지고 온 건데 써보니 오, 좋다~. 계면활성제 제품을 안 쓴지 오래라 거품도 잘 나고 뽀득뽀득 세정도 잘 되고 무엇보다 머리가 겁나게 빨리 마른다. 올레~ 

그리하여 바구니를 채울 겸 베스트셀러라는 같은 브랜드의 비오틴 샴푸도 주문. 일단 이 브랜드가 마음에 든 건 전성분 순서 제일 앞에 알로에잎이 있고 함유량이 50%라는 거(비오틴은 60%). 그리고 그리고 석유계 화학계면활성제가 없다는 거. 사실 이게 동친 티트리를 챙겨 오고, 연이어 비오틴을 주문한 진짜 이유.

 

 

 

:: 솔가 엽산 

 

 

 

 

아이허브에 계정을 만들게 한 원인.

상품페이지에 한글 댓글이 엄청 많던데 그럴만도 한 것이 공식수입업체의 세일가보다도 50% 이상 싸다. 구체적으로, 비슷한 가격에 수량은 두 배가 넘는다.

Heart Health / prental support, 250알, 400mcg/800mcg. mcg는 마이크로그램.

이왕 주문하는 김에 웹에서 엽산 정보를 긁어보니 무궁무진한 엽산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건 넘어 가고.

병 크기가 다른 이유가 궁금했는데 800은 알약 크기가 두 배라고 한다. 가격은 같다.

모델 촬영하고 다시 포장 속으로...

 

:: 검색하면서 알아낸 그닥 안 중요하지만 알아두면 유용할 몇 가지

- folate와 folic acid는 원료가 천연이냐 합성이냐와 상관 없는 분자 구조 형태의 차이이고 이런 차이에 따라 둘의 흡수율도 달라진다. folic acid가 folate보다 체내흡수율이 높으며, 흡수율 기준으로 필요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 엽산은 비타민B군 수용성 비타민이라 흡수되고 남은 건 배출된다.

- solga 엽산은 코셔 파브르 인증(육류or유제품 불포함. 100% 식물성원료) 제품이고, vegan(완전채식) 적합 제품이다. 즉슨, 솔가 엽산은 개구리 등껍질과 상관없다. 솔가 folate, folic acid는 모두 코셔 인증 제품이며 천연 원료.

- 엽산은 임신부 외에도 치매예방, 빈혈 개선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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