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 트랜스포머 > Review

한 마디로,
끝내줍니다!
죽여요!
so cool! 입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잠시도 쉴 틈 없이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구쳐요.
웃다가 울다가 할 수도 있어요.
이봐요, 옵티머스 프라임 대장.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겁니까?
참, 국내 영화『괴물』하고 비슷한 놈이 나와서 괴물하고 비슷한 짓을 좀 합니다.
로봇 영화라고 애들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오토봇들이 억울해할 지도 몰라요.
좀 늦게 가는 바람에 star관, imax관, 디지털관을 다 놓치고 일반관에서 본 것이 한탄스럽습니다.
꼭 보세요. 잘린 장면이 제법 된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별 다섯개 만점을 주고 싶어요.
장르영화는 역시 장르에 충실할 때 완성도가 가장 높군, 싶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역시 액션 장르가 최곱니다. 제발 이쪽으로 전념해주시면 하는 바람이...

덧.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대사, 배경음, 효과음이 잘 분리되는 헐리우드 영화의 음향효과 기술은 국내 영화가 하루 빨리 배워야 되는 가장 부러운 점입니다. 그게 힘들면 효과음 아니라 배우의 문제때문에라도 알아들을 수 없는 국내영화에 자막을 넣는 것에 대해서 제작진들이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