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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多聞),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

8056 bytes / 조회: 5,711 / ????.01.24 13:13
[영상] 2007년에 본 영화 스무자 평


캐러비안의 해적 3 - 2편 마지막에서 받았던 배신감이 말끔하게 날아갔다. 재미있고 즐거웠다. 블록버스터란 이런 것.

 

로맨틱 홀리데이 - 기억나는 건 '캐머런 디아즈는 예뻤다'뿐.

 

크리스마스 악몽 - 3D로 부활한 잭. 재미는 2D 그대로...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 감독이 영화를 소설적인 문법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감각적인 재미는 포기해야 한다. 그건 관객도 마찬가지.

 

파이트 클럽 - 할리우드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얘기 구조 중 하나가 이런 내용이 아닐까. 이런 영화는 2년 정도 기간을 두고 한 번씩 봐야 재미있다.

 

더블 타겟 - 생명의 진화에는 변태 말고도 변이도 있다. 장르 안에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얘기. 전형적이지만 새로운 액션물을 볼 수 있겠거니 기대했다가 실망.

 

- 그러니까, 감독님? 도대체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한 말씀만 좀...

 

마지막 군단 - 영국배우는 왜 할리우드로 가면 망가질까.

 

거룩한 계보 - 장진 감독의 worst. 이 감독의 최고는 역시 '박수칠 때 떠나라'

 

Next - 만드는 입장에서 이런 장르의 좋은 점은 스토리든 스토리의 개연성이든 그게 뭐든 감독 마음, 작가 마음이라는 것이다. 감독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이다. 따지면 나만 머리 아프다.

 

중천 - 도무지 상상력이 없다. 상상하는 데 세금 내나. 왜 그리 상상을 아끼시던지. 판타지의 생명은 상상력인데...

 

좋지 아니한가 - 좋다. 독창적이고, 기발하고, 신선했다. 다음 영화를 기대한다.

 

트랜스포머 - 역시 큰 화면으로 봐야 한다. 큰 화면이 아니면 '오토봇' 군단이 애들 레고 장난감으로 전락한다.

 

스파이더맨 3 - 어쨌든 나는 찌질한 영웅은 싫다! 최고의 만화 캐릭터를 이렇게 재미없는 녀석으로 만들어 버리다니, 제작진은 각성해야 한다!

 

라따뚜이 - 최고다. 07년에 본 영화 중 단연 으뜸!

 

서핑업 - 애니메이션이라고 다 재미있을 필요는 없다. 안다. 그래도 설마 졸릴 줄은 몰랐다.

 

카핑 베토벤 - 괴팍한 늙은 악성은 인간적이긴 해도 카리스마는 없다. 게리 올드만의('불멸의 연인') 베토벤이 역시 너무 강렬했다.

 

리버틴 - 아무래도 이 아저씨(조니 뎁)의 멜랑꼴리한 영화를 보기란 앞으로도 영영 불가능할 것 같다.

 

본 얼티메이텀 - 내 취향이다. 시리즈 중 2편 빼고는 다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략의 지존을 보여주는 3편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이하드4 - 유치한 마초식 농담을 카리스마라고 착각하는 불쌍한 아저씨. 여전히 "알아서 매를 버는" 존의 죽어라 하는 고생은 하나도 안쓰럽지 않다. 오히려 영리하고 잘 생긴 악당이 불쌍했다.

 

오션스 13 - 이 시리즈의 공통점은 차례로 수다스러운 남자 11명, 12명, 13명이 뭔가를(=도둑질) 한다는 것만 기억난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기억상실.

 

못말리는 결혼 - 장난하냐? 영화는 아무나 만드냐!

 

사랑 - 단순한 내러티브, 단순한 서사. 지방색이 더해져서 더욱 단순해 보인다.

 

파인딩 포레스터 - 교육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재능을 키워 주는 것, 재능을 깨닫게 해 주는 것. 물론 이 두 가지 모두 안 되는 나라도 있다.

 

아드레날린 24 - 재미없는 액션이 궁금하면 이 영화를 봐라. 주연배우를 보고 트랜스포터를 기대하면 금물.

 

War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없는 액션. 이 영화의 미덕이라면 "반전이 있다!" 는 것.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 제목을 <김원희와 정준호>로 해도 무리가 없었을 듯. 대본 쓰기 참 쉬웠겠다.

 

황진이 - 감독이 배우를 아껴서는 안 된다. 배우를 써야지, 배우를 모시나?

 

리턴 - 억지스럽고 뻔한 스토리. 추리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릭을 모두 답습.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레지던트이블 3 - 내러티브만 있고 서사는 없다. 그 내러티브도 글로 써놓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듯. 1,2편 모두 봤는데 두 편 모두 필름이 끊긴 것마냥 드문드문 기억 나서 황당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역시 매력이 넘친다. 예쁘기만 한 인형은 가라!

 

4.4.4. - overheat. 가끔 뉴스의 사건 사고에도 등장할 만한, 있을 법 한 얘기를 상상한 데까지는 좋았는데 상상이 영화가 되면서 스토리가 넘쳤다.

 

뜨거운 녀석들 - 재미있을 듯 하다가 재미 없다. 짜임새 있게 나가다가 갑자기 나쁜 녀석들이 되어 버렸다. 녀석들이 뜨겁기는 했나?


Death proof - 에잇, 말장난 같은 영화.


도로로 - 요괴들이 조각내서 나누어 가진 자신의 신체를, 요괴를 잡아 하나씩 되돌려받는다. 재미있을 것 같은 스토리. 게임이라면 신체를 모으는 재미라도 있을 것 같지만 영화는 별로.

 

두 사람이다 - 쌍둥이 얘긴 줄 알았다. 공감할 수 없는 호러. 전혀 얼토당토 않다. 맥거핀도 이 정도면 범죄다.

 

스팀보이 - 볼 만 하다. 지루한 면도 있다.


3:10 Yuma - 용서받지 못한 자 + 인위적인 휴머니즘.

 

택시 4 - 주인공인 택시가 딱, 두 번 나온다. '미스터빈' 버전이다. 액션인 줄 알았지 누가 말장난인 줄 알았나.


두 얼굴의 여친 - 웃기든지 울리든지 한 우물만 파면 안 되나. 바이킹 씬은 재미있었다.

 

Waist deep - 재미없다. 말 하기도 귀찮다.

 

D-war - 속편은 심감독님은 제작을, 감독은 다른 누군가에게...

 

달콤 살벌한 연인 - 좋은 시나리오에 나쁜 영화 안 나온다고 했다.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대사가 빛난다. 시나리오의 힘! 캐릭터의 힘! 감독님 만쉐이~ 조은지 만쉐이~


상사부일체 - 할 말 없음이오.

 

플라디대디 - 일본영화였다면 이해했을 수도. 싱크로에 실패한 무늬만 한국영화.

 

도화선 - 이 영화, 분명히 봤는데 치고받는 것 밖에는 기억이 안 난다. 이런 영화의 특징은 액션을 위해 스토리가 있다는 점. 분노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싸워야 하기 때문에 분노한다.

 

원피스 - TV시리즈의 줄거리판. 루피가 고무인간인 이유가 있었다. 도대체 이 시리즈의 끝은 어디냐...

 

러시아워 3 - <상사부일체>와 오십 보 백 보. 메이드 인 '재미'에 국경은 없다.

 

킹덤 - 홍보할 때 장르를 모르겠거든 차라리 그냥 표시하지 마라. 이게 어딜 봐서 액션이냐.

 

Music and Lyrics - 노래 'Way back into love'는 좋다. 일단 주연 여배우가 연기를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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